인천 서구 조은맘 산후도우미 추천합니다!
인천 서구 조은맘 산후도우미에서 한 달간 서비스 이용했는데, 너무 만족해서 후기 남깁니다.
23년도에 첫째 낳았을 때에도 조은맘에서 산후관리 서비스 이용했었는데, 그 때도 관리사님이 정말 너무 좋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둘째 낳을 때에도 고민없이 조은맘에 연락드려서 예약했었습니다.
저는 권O경 관리사님께서 와주셨는데 , 둘째라 4주 신청했는데 시간이 어찌나 빨리 지나가는지 너무 아쉽더라구요.
첫째가 있어서 조리원에 가지 않고 바로 집으로 갔고, 또 그 주부터 첫째가 어린이집 방학 + 두돌치레로 고열에 아파서 계속 칭얼대고 저한테 들러붙었거든요ㅜㅜ 그 난리통에도 관리사님 덕분에 정말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제가 다른 것 보다도 유난하다는 소리 들을 정도로 위생과 청결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 그 부분만이라도 잘 맞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관리사님도 저랑 비슷한 부분이 정말 많으셔서 어떤 부분은 저보다도 더 깔끔하시고 위생에 신경써주셔서 좋았습니다.
또, 주방일이나 청소를 하시다가도 아기가 살짝이라도 울면 금방 달려가서 안아주시고 항상 다정한 목소리로 이름 불러주시면서 케어해주시는 모습에 늘 마음놓고 첫째랑 시간을 보내거나 쉴 수 있었어요.
4주 계시는 동안 첫째가 일주일은 방학이었고, 또 일주일 반은 수족구 때문에 어린이집에 못가서 거의 저랑 같이 있었는데, 제가 너무 피곤해서 가끔 기절하듯이 자버리면 그 사이에 첫째 간식도 챙겨주시고 첫째랑도 놀아주셨더라구요ㅜㅜ 이 부분은 정말 두고두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첫째 때에는 워낙 태열이나 기저귀 발진 같은 피부 트러블들이 없었어서 그런 부분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 둘째는 태열도, 기저귀 발진도 생겨서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럴 때마다 관리사님께서 노련하게 잘 케어해주셔서 금방금방 잘 나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음식은... 저는 먹는부분이 크게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었어서 먹고싶은거 다 만들어주겠다고 하셨는데도 먹고싶은게 없어서 말씀을 못드렸었거든요..ㅎㅎ 그래서 매일 관리사님이 먼저 메뉴 제안도 해주시고, 집에 있는 재료로 이것저것 만들어주셔서 맛잇게 잘 먹었습니다.
마지막날 해주셨던 샌드위치를 너무 맛있게 잘먹었더니 내일도 먹으라며 하나 더 만들어주고 가셨는데, 다음날 혼자 먹으면서 문득 ’내가 복이 많아서 참 좋은 분을 만났구나‘ 싶더라구요.
첫째 케어하느라 정신없이 지나간 4주였어서 사진도 많이 못찍었네요.
그래도 꼭꼭 추천드리고 싶은 마음에 후기 남깁니다!
권O경 관리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모두들 건강한 출산 하시고, 좋은 관리사님 만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