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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후기

[쌍둥이맘] 초산에 노산에 쌍둥이에 이른둥이에.. 육아에 대한 걱정과 공포를 행복과 기대로 바꿔주신 조은맘(인천 서구지점) 산…

나봉솊 0 32

결혼하고 10년 만에 너무나 귀하게 딸 쌍둥이를 얻게 됐습니다.

그토록 기다렸던 아이였음에도 출산이 다가오니 겁이 덜컥 나더라고요.

나이가 많아서 정보도 취약하고, 이것저것 준비도 하나도 안된대다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더군다나 저는 쌍둥이 몸무게 차이 이슈로 여성병원에서 대학병원으로 전원한 상태였기에

산후도우미 업체 선정이 누구보다 중요했고, 산후도우미에 내 육아 생활의 사활이 걸렸다 생각하고 전투적으로 서치했습니다.

그렇게 선택한 곳이 이른바 ‘찐후기’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조은맘 인천서구점.

결국 저는 36주에 이른둥이로 출산을 했고, 쌍둥이 중 한 명은 신생아집중치료실 NICU에 들어가 치료를 받아야했습니다. 조리원에서도 가장 체중이 작았고요.

이른둥이로 태어나, 산후도우미 선생님 두분을 최장기간인 40일 동안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성격이 안 맞으면 40일 동안 어떡하나 하는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곧 저는 알게 됩니다. 조은맘에서 이른둥이 담당 선생님들을 만난 건 너무나 행운이었다는 사실을요.. (사랑합니다)

리뷰, 후기 이런 거 써본 적 없던 제가 저처럼 정보가 취약한 노산의 산모들, 이른둥이 산모들도 저희 선생님들 같은 좋은 분들 만나길 바라는 마음에 구구절절 써보자면요,

먼저, 이분들은 산모 케어에 너무나도 진심이셨습니다. 친정엄마가 산후 조리 해준다고 하잖아요. 정말 엄마 같이 저를 케어해주셨습니다. 제왕 출산 후 모유 수유는 생각도 안하고 있었던 제가, 후둥이의 니큐 행에 눈물로 (눈물보다 더 적은 양의) 모유를 짜기 시작했는데요. 그 후 모유를 먹이고 싶은 마음이 커졌지만 조리원에서도 직수는 거의 하지 못하고 간간히 유축만 했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들을 만나고 모유수유 직수도 원하는 만큼 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들께 모유수유 하고 싶다고 말씀드리니 정말 엄마처럼 적극적으로 도와주셨어요. 조리원에서보다 더 미역국을 많이 끌여주시고..(심지어 맛있어..) 모유 잘 나오는 갖은 음식들 챙겨주시고 정보 알려주시고.. 자세 잡아주시고, 같이 노력해 주셔서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점 너무나 만족하고 감사드리는 부분입니다.

두 번째는 먹어본 적 없던 황홀한 점심식사를 매일같이 뚝딱뚝딱 만들어주시는데, 남편은 저희 선생님이 흑백요리사 아니냐며, 감탄할 정도였습니다. 우리집 냉장고에 이렇게 고급스러운 음식을 만드는 재료들이 있었나.. 매일매일이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출산과 조리원 생활로 저 세상 갈뻔 했던 냉장고, 냉동실 식재료들 전부 살아서 제 역할 할 수 있게 해주시고, 냉장고 청소는 덤으로 되는 게 신기할 따름이었죠..



(먹기 바빠서 찍어놓은 사진이 너무 없다는 안타까운 사연...)

세 번째는, 선생님들이 저희 쌍둥이 몸무게 늘리기에 집중해주신 점인데요. 2키로 초반에 니큐 생활까지 하고 조리원에서 나올 때도 3키로가 채 안 된 아이들이 너무 작아서 보기만해도 눈물이 났던게 엊그제 같은데 선생님들이 하루에 몇 번 똥 싸는지, 오줌을 너무 많이 싸진 않는지, 게워내는 건 어떤지, 쌍둥이의 먹고 자고 싸는 생활을 거의 연구원처럼 분석하셔서 분유도 바꿔보고 집안 환경도 바꿔보자고 제안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렇게 몸무게가 안 늘던 아이들이 4키로 돌파! 너무나 건강하게 잘 크고 있는데, 전부 선생님들이 세밀하게 케어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하고요. 저 혼자 쌍둥이 볼 때 힘들지 않게 수유텀 잡아주신 것도 너무나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을 진짜 사랑으로 돌봐주시는 게 느껴져요. 저희 선생님 두분은 쌍둥이 한명씩 담당으로 맡아서 케어해주시는데, 주원이 할머니, 주아 할머니로 서로를 부르면서 정말 친할머니보다 더 친할머니처럼, (진짜 외할머니인 저희 친정엄마도 인정..) 예뻐해주시는게 느껴져요. 아가한테 예쁘다는 말을 저보다 더 많이 하십니다.. 진심인지 아닌지 엄마들은 다 알잖아요. 이 부분이 가장 감사하고, 다른 산모들에게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결론적으로, 조은맘에서 두 선생님을 만난 건 너무나 행운이었고 고민하다 서비스 40일 신청한 건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출산 경험이 없거나 저처럼 노산에 쌍둥이에 이른둥이에.. 모르는 것 투성이인 산모들에게 이 후기가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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