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이모님 자랑해봐요~ㅋㅋ

항상 제가 좋아하는 것이 뭔지 물어보셔서 반찬/간식 준비해주셔서

살빼야하는데 3주동안 토실토실 쪄버리긴했었어요 ㅋㅋㅋ

그래도 스트레스 안받고 맛있는거 잘챙겨주셔서 잘먹고 했던것 같아요ㅎㅎ
위생관념도 정말 철저하셔서 청소, 젖병/옷 삶기, 아기 목욕 등 진짜 꼼꼼히 해주셨어요~

그리고 아가를 정말 예뻐해주시고 저는 정신이 없어서

아가 사진이고 뭐고 신생아때 잘때빼고는 신경도 못썻는데

목욕하고 이쁘게 옷입히고 뽀송뽀송할때 항상 사진 꼭 찍으라고

정말 금방 큰다고 말해주셔서 목욕하면 항상 사진을 찍었는데

모아보니 하루하루 크는게 눈에 보여서 신기해요ㅎㅎ 이때 예쁜사진 많이 남겼어요~~~

그리고 옆에서 저를 너무 잘 다독여주셨어요
아가 진짜 순한편이라고 예쁘다고 계속 칭찬과 격려를 해주셔서 힘들때마다 힘이 됐네요ㅎㅎ
이모님이 아가상태도 잘 캐치하지만 산모 몸상태도 딱 아시더라구요
출근하셨을때 제가 너무 지치고 피곤해있으면 딱 아시고 바로 아기맡아주시면서 들어가서 쉬라고...

그럴때마다 너무 감사했어용~♡

그리고 제가 원래 엄청 활동적인 성격인데 코로나때문에 밖에 나가지도
다른 사람을 초대하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어야 되는 상황이어서 너무 우울했는데ㅠㅠ

이모님이 친구처럼, 엄마처럼 잘 챙겨주시고 말동무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ㅎㅎ

이모님 시간되시면 한번 놀러오시라고 이제 제가 대접한번 한다 했는데

아직 바쁘셔서 다시 보진못했지만 좋은분과 인연이 된게 신기하기도하고 감사하네요 ㅎㅎ

산후도우미 서비스는 진짜 누구한테 받느냐에 따라 진짜 케바케인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