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유성례이모님 솔직 후기^^

저는 출산전 미리 조리원 도우미 다 신청해놨는데 저희 지역이 아주 코로나 난리가 났으니
친정이며 시댁이며 조리원은 아닌것같다고 해서 다 취소 하고 도우미를 쓰는데
저는 정부지원이 3주까지 지원된다고 해서 3주하되 입주로 변경해서 썻어요
아무래도 출퇴근하는건 맘이 안놓여서요 ^^

집에온 저녁날부터 바로 이모님이 오셨는데 경력사항이나 건강검진내역도 다 보여주시고
아기 상태보시고 수유 어떻게 할지 저랑 논의하시고 거의 여덟~아홉시부터는 방에
애기데리고 들어가셔서 케어해주셨어요 ㅎㅎ

그리고는 삼주간 거의 아침 여덟~아홉시면 나와서 아침 차려주시고 청소해주시고
아기 자는동안은 빨래도 다해주셨고, 집에 진짜 이불이며 애기가 있는 공간은 청소 매일 깨끗하게 해주시고
전해수기로 항시 소독해주시더라구요~

확실히 낮에도 밤에도 이모님이 계시니까 제가 좀 쉴 수 있어 좋았던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제가 첫애인데 조리원도 안가고 일하느라 산모교실 이런것도 가본적이 없었는데
기저귀 가는거부터 목욕하는거 배앓이 하는애기 마사지 하며 집안 온도 조절하는거
애기 젖병 열탕 소독 이런거 하나하나 진짜 자세히 말씀해주셨어요

항상 아기케어하실때는 너무 고운 목소리로 아기이름불러주시고 말걸어주시니까
제가 보기에도 아가를 진짜 사랑하시는구나가 느껴져서
아무래도 전 엄마니까 내새끼한테 이렇게 잘해주시는분이라 느껴지니
더 믿음가고 저도 하나라도 더 챙겨드리게 되더라구요 ㅎㅎ

원래 계약은 토요일에는 집에 갔다가 일요일에 다시 들어오시는걸로 입주 계약을 했는데
저랑 남편이랑 너무 걱정되서 진짜 3주간 저희다 집밖에 나간적없는것 같아요 ㅋㅋㅋ
남편만 진짜 잠시 볼일보러만 나가고 ^^

답답했을텐데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 잘챙겨주셨던 이모님덕분에 첫아이인데도 조리 잘하고 지식 많이 얻은것같고
진짜 이모님복이 요즘 3대복중하나라는데 너무 감사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