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 이모님 최고셨습니다ㅠ♡

안녕하세요~
이런 후기 글 잘 안쓰는데, 너무 좋은 이모님 만나서 조리도 잘할 수 있었어서 오랜만에 후기 써봐요~
우선 예약할때 업체에서도 굉장히 친절하게 응대해주셨고이모님도 오기전날 따로 연락오셔서 본인 소개해주시고 첫날 몇시까 가겠다는지, 뭐 알고있어야하는 사항들 있냐고 먼저 확인 다 해주시고 첫날 오셨어요~
사실 첫째때 산후도우미를 안써봐서 처음 쓰는건데 생각보다 서비스가 잘되어 있다 생각했어요 ㅋㅋ
첫째가 얼집 안가고 집에 있는다고 말씀드리니 추가요금은 따로 있었어요

이모님은 처음 오셨을때부터 인상부터 너무 좋으셨어요~
현관에서 소독 다 하시고 바로 방으로 가서 옷 갈아입고 손씻고 이건 매일을 이렇게 해주시더라구요
센스 있고 마음 편하게 잘 도와주셨어요. 특히 아기를 너무 예뻐해주시고 따뜻하게 봐주셨어요~
이모님 연배는 저희 엄마랑 완전 비슷하신데 목소리가 솔톤으로 너무 예쁘셔서 울 애기도 방긋 방긋 웃더라구요^^

둘째 잠들면 바로 첫째랑 놀아주다가 요리도 하셨다가
또 둘째 깨면 후다닥 달려가서 케어하시고 손도 빠르시고 경력이 10년정도 되셨다고 들었었는데 진짜 아기케어 너무 잘해주셔서 만족스러웠어요
첫째 반찬도 챙겨주시고, 제 반찬도 따로 챙겨주시면서 산모가 잘 먹어야 모유 잘 나온다고
뭐 먹거싶은거 있으면 자꾸 물어보라구 하시고 친정엄 같으셔서 좋았어요!
이모님 오셨을때는 거의 첫째랑 방에 가 있건 낮잠자고 그래서 사진도 몇장 없네요ㅠㅠ

첫째도 처음에는 낯 많이 가리더니 마지막날에는 이모님 가지말라고 울더라구요
저도 같이 울고 싶었지만 참았어요 ㅠㅠ ㅋㅋㅋㅋ

진짜 이모님 계시는동안이나마 첫찌랑 낮잠도 자고 쉴 수 있어서 회복도 빨리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진짜 능력자 이모님 갠적으로 최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