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아이라 어려움이 많았는데 도움정말 많이 받았어요:) -수원지점 김미옥이모님 감사합니다.
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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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8 06:45
이번에 첫 아기를 낳았고, 주변에 아직 아기를 낳은 친구들이 별로 없는터라 육아정보를 얻기 어려운 상황에서 산후도우미 제도를 접했어요. 저는 어느 업체를 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다른 분들이 추천해주는 글이 제법있던 조은맘 도우미업체로 진행했어요.
업체와 언제 이용하는건지 등등 안내 및 피드백을 주고 받고 있다가 보면. 조리원 나오고 이용하겠다고 한 날부터 이모님이라 불리는 산후도우미 분이 약속에 맞춰 집으로 오시는 제도더라구요.
코로나 문제때문에 2주할까 3주할까. 이용하는게 맞을까 아닐까. 엄청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실제로 맘카페에서도 다들 의견이 갈리시더라구요.) 앞서 말했다시피 초산이고 육아에 대해 잘 모르는터라 가족들이 3주 최대로 이용하는게 좋겠다고 이야기해서 결과적으로 전 3주를 이용했고, 어제부로 끝난 지금도 3주 이용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토요일날 조리원에서 나와 남편과 저. 오롯이 둘이서만 집에서 케어를 시작하려니 쉬운 일이 아니었는데 주말이 지나고 평일이 되어 이모님이 오시니 막막함이 확 덜어지더라구요.
오시자마자 정돈되어있지 않았던 주방부터 집안 물건들을 깔끔하게 정리해주시면서 시작했는데 역시 베테랑 주부경력을 가지고 계셔서 그런건지 한결 이동동선이나 물건사용방법이 정리되더라구요. 그리고 사실 아기 낳기 전까지 맞벌이로 살림에 신경을 그리 쓰는 편이 아니었어서 냉장고에 음식거리가 있던게 많지 않았는데, 많지 않은 재료만으로도 뚝딱 기본반찬들을 만들어서(그것도 산모에게 맞게) 매끼 잘 챙겨주신것도 신기했고요. 장을 봐서 재료만 넣어두면 먹고싶다는 음식을 척척해주시는 것도 좋았어요.
(딱히 생각못하다가 도우미 이용 마지막 날 찍었던 식탁인데. 된장찌개는 미역국만 먹다 지겨워서 제가 끓여달라고 했던 음식이고. 백김치를 딱히 준비 못했음에도 기존김치를 씻어서 들기름에 잘 볶아주셨는데 이게 정말 센스있으시다 생각들었던 포인트였어요.)
산후도우미가 있다는 건 정말 아기를 위해서도 저를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었던 것 같아요. 이모님은 아기케어에 관해서는 확실히 정말 베테랑이시더라구요. 당연히 이모님의 역할이라면서 아기가 사소한 잠투정으로도 대성통곡할 때 척척 안아올려 진정시켜주고 조금이라도 새벽에 아기를 보느라 피곤한 제가 충분히 쉴 수 있게 해주시더라구요. 덕분에 출산 후에 지쳐있던 제 몸도 충분히 회복하고 아기도 안정감있게 케어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산후도우미 이용의 장점은 직접적인 아기케어도 있지만 제가 실제로 아기를 케어하는 과정을 보고 베테랑인 분이 조언해줄 수 있다는 것 인 것 같아요. 한 가지 예로 첫날 아기를 안는 법도 몰라서 제가 안으면 울던 제 아가가 이상하게 이모님이 안으면 편안해하더라구요. 이모님한테 어떻게 안는건지 제가 부족한 부분은 뭔지를 충분히 물어보고 자세교정도 받아보며 배울 수 있었어요. 어쨌든 이런저런 도움도 많이 받고 배운점이 많네요. 만약 아기 목욕을 당장 조리원나와서 저보고 하라면 분명 전혀 못했을테지만 3주 동안이라는 시간이 제게 적응시간으로 되어서 이제는 척척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어제 종료한거라 아직 완벽하진 않겠지만 걱정이 확실히 덜어지네요.)
산후도우미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는 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저는 3주 이용했지만 최소 1-2주라도 어쨌든 이용하는게 좋은 것 같구요.
아 참고로 코로나로 요즘 걱정되는 것도 많은데, 제가 뭐라 이야기를 꺼내지 않아도. 아기케어 하실 때 처음부터 끝까지 마스크 착용하시고. 매번 손소독제 이용하시고 위생에 철저하시더라구요. (아기를 안을 때마다 꼭 손소독제 이용하시는데 습관이 자동적으로 척척 되어계시더라구요.) 아무래도 그렇게 훈련?교육?받으신것 일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업체나 이모님이나 정말 산후관리에 잘 준비되어있으시단걸 알 수 있었어요.
신생아 시절이 확실히 어려움이 많은데 산후도우미 분이랑 이렇게 보내고 나니. 뚝딱 아기가 신생아라는 0개월이 지나고 이제는 1개월차 영아가 되어있어 한결 수월해집니다.
이렇게 수월해질 수 있게 도움주신 수원지점 김미옥 이모님! 감사드립니다:)!!
(딱히 생각못하다가 도우미 이용 마지막 날 찍었던 식탁인데. 된장찌개는 미역국만 먹다 지겨워서 제가 끓여달라고 했던 음식이고. 백김치를 딱히 준비 못했음에도 기존김치를 씻어서 들기름에 잘 볶아주셨는데 이게 정말 센스있으시다 생각들었던 포인트였어요.)
산후도우미가 있다는 건 정말 아기를 위해서도 저를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었던 것 같아요. 이모님은 아기케어에 관해서는 확실히 정말 베테랑이시더라구요. 당연히 이모님의 역할이라면서 아기가 사소한 잠투정으로도 대성통곡할 때 척척 안아올려 진정시켜주고 조금이라도 새벽에 아기를 보느라 피곤한 제가 충분히 쉴 수 있게 해주시더라구요. 덕분에 출산 후에 지쳐있던 제 몸도 충분히 회복하고 아기도 안정감있게 케어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산후도우미 이용의 장점은 직접적인 아기케어도 있지만 제가 실제로 아기를 케어하는 과정을 보고 베테랑인 분이 조언해줄 수 있다는 것 인 것 같아요. 한 가지 예로 첫날 아기를 안는 법도 몰라서 제가 안으면 울던 제 아가가 이상하게 이모님이 안으면 편안해하더라구요. 이모님한테 어떻게 안는건지 제가 부족한 부분은 뭔지를 충분히 물어보고 자세교정도 받아보며 배울 수 있었어요. 어쨌든 이런저런 도움도 많이 받고 배운점이 많네요. 만약 아기 목욕을 당장 조리원나와서 저보고 하라면 분명 전혀 못했을테지만 3주 동안이라는 시간이 제게 적응시간으로 되어서 이제는 척척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어제 종료한거라 아직 완벽하진 않겠지만 걱정이 확실히 덜어지네요.)
산후도우미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는 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저는 3주 이용했지만 최소 1-2주라도 어쨌든 이용하는게 좋은 것 같구요.
아 참고로 코로나로 요즘 걱정되는 것도 많은데, 제가 뭐라 이야기를 꺼내지 않아도. 아기케어 하실 때 처음부터 끝까지 마스크 착용하시고. 매번 손소독제 이용하시고 위생에 철저하시더라구요. (아기를 안을 때마다 꼭 손소독제 이용하시는데 습관이 자동적으로 척척 되어계시더라구요.) 아무래도 그렇게 훈련?교육?받으신것 일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업체나 이모님이나 정말 산후관리에 잘 준비되어있으시단걸 알 수 있었어요.
신생아 시절이 확실히 어려움이 많은데 산후도우미 분이랑 이렇게 보내고 나니. 뚝딱 아기가 신생아라는 0개월이 지나고 이제는 1개월차 영아가 되어있어 한결 수월해집니다.
이렇게 수월해질 수 있게 도움주신 수원지점 김미옥 이모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