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솔직후기 남겨요...^^

저는 둘째애기라 첫째를 봐주실분이 없어서 산후도우미를 4주썼어요~

사실 요즘 때가 때인 만큼 걱정이 좀 됬는데 몸도 안좋은데 저는 둘을 케어할 자신이 없어서 썼는데

오가실 때 마스크 쓰시고 오시자마자 손씻어주시고 일하시면서 중간중간 손을 씻고 소독젤 많이 써주시고

이모님도 신경많이써주시더라구요~

제가 원래 입맛 자체가 간 쎈거를 안좋아해서 싱겁게 해달라고 말씀드렸는데 너무 잘해주셔서 매번 잘 먹었네요^^

둘째인데도 목욕은 커녕 육아를 새로하는 느낌이더라구요ㅠㅠ

손목도 지금 아작났는데 이모님이 수유부터 목욕이며 트림시켜주시고 마사지도해주시고 최대한 이모님 있을때는쉴수있게 배려해주셨고요

첫째 어린이집에서 오면 간식해주시고, 또 책도 읽어주시고 같이 막 노래도 불러주시니까

울 첫찌가 어찌 안따를 수가있을까요 ㅋㅋㅋ

마지막날 안녕하면서 울고불고 난리였어요 ㅋㅋㅋ

그밖에도 청소도 틈틈히 거실 방 주방 다 해주셨고, 빨래도 다 해서 정리해주시고 애기 젖병소독도 항상 깔끔히 다 해주시고 퇴근하셨어요~

진짜 첫째때는 도우미를 안써서 몰랐는데 조리원 안가고 이게 훨씬 낫다 생각들더라구요 저는 ㅎㅎㅎ

정부지원으로 했는데 진짜 이모님 너무 좋은분만나서 조리 잘끝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