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남겼던 후기 올려봐요. 감사했습니다♥
서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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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5 17:18
둘째맘으로 정부지원받아서 산후도우미 이용했어요~
둘째 출산 전 급하게 산후도우미 알아보느라 고민이였는데
좋은 정보 공유해주셨던 맘님들께 후기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ㅎㅎ
사실 정부지원이여서 진짜 잘하시는 분이 오실까? 이런생각도 했었어요 ㅋㅋ
첨엔 애기만 내가 보고 살림이나 큰애케어 위주로 좀 맡길까 했었거든요.
애기가 둘째라 아무래도 큰아이케어까지 신경써주실 수 있는 분으로 부탁드렸는데
정말 다행이도 실장님 말씀처럼 너무 맘에 드는 이모님을 만났어요~~
이모님 와주신 첫날부터 예방접종하고 온것도 미리 보여주시고
애기한테 웃으면서 계속 말걸어주시고 예뻐해주셨어요~
아이 둘 케어하는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닌데.. 케어도 만족스러웠고,
집안일까지 꼼꼼하게 잘 해주시고 음식까지 너무 잘 해주셨네요 ㅋㅋ
그리고 항상 큰애기 반찬까지 신경써주셨고, 너무 피곤한날은 등하원도 해주셨고요~
애기가 저녁 먹기전에 배고프다고 해도 또 상차려주시고 ㅠㅠ
저도 엄마인데도 힘들 수 있는걸 너무 잘해주셨어요 ㅎㅎ
이모님께 가장 감사했던 부분은 첫째 둘째 가리지않고 아이들 모두 잘 챙겨주신 점이예요.
저도 둘째 낳고 정신 없어서 조금 소홀했던 것 같은데
이모님이 와주시니 첫째한테 더 신경도 많이 써줄 수도 있었고~
첫째 하원하면 틈틈이 놀아주시기도 했구요 ^^
이모님이 정성스레 돌봐줘서인지 첫째가 이모랑 정이 많이 들어서
이모님이 안오니까 주말에 애가 이모를 찾으면서 울어서 ㅋㅋㅋ
자기 할머니들도 그렇게 안찾는데 웃기면서도
이모님이 진심으로 우리애기 챙겨주셨구나 생각이 들어서 넘 감사했네요~~
둘째맘이여도 여전히 어려웠던 신생아 케어도 이모님께 정보 많이 듣고 배우고 ㅋㅋ
항상 아가 용품들 소독까지 꼼꼼하게 해주시고 아이들 빨래까지 널고 개고 정말 다 해주셔서ㅠㅠ
이모님이 계셔서 숨통 좀 트였던 것 같아요. 정말 안계셨음 몸조리고 뭐고 쉬지도 못했을 것 같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주셔서 힘드셨을 법도 한데
항상 밝은 모습으로 육아 응원해주시고 제 고민도 들어주신 이모님..ㅠㅠ
만약 셋째를 낳은다면,, 꼭 이모님을 하겠다고 ㅋㅋㅋ 약속도 했어요~
너무 운좋게 좋은 이모님을 만나서 조리까지 잘 마쳤네요 ㅎㅎ
이렇게 후기까지 쓸거였으면 뭐라도 좀 많이 남겨놓는건데 ^^;;
마지막날 이모님이 차려주신 밥상이랑 울큰애 밥상따로 또 해주신거 올려봐요~~~ㅎㅎ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분편한점은 없는지 계속 신경써주신 조은맘 넘넘 추천해요!!
다른 분들도 몸조리 건강하게 잘 하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