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님이 아기를 정말 사랑해주셨어요~♡

​구미에도 산후도우미 여러군데가 있던데

저는 너무 업체글로 도배되어 있는데는 배제했어요ㅠㅠ

너무 광고글 같은거 많아서, 예약하고 어디다 글 남기면 바로 선물 준다고만 하고 제대로 설명을 못 받아서 ㅠㅠ

두세업체 전화해서 좀 차분하게 설명 잘해주시고 후기도 찾아봤는데 나쁜평이 없는데로 열심히 찾아서 예약했네요~ 

예정 날보다 조금 일찍 아기가 나오는 바람에 원래 예약했던 일정보다 땡길 수 있는지 부탁드렸는데

이모님도 업체도 일정 다 저한테 맞춰서 진행해주셨고요 

첫날 오셔서도 현관문에서부터 소독스프레이 먼저 뿌려달라고하시고 환복하고

손다 씻으시고 매일같이 본인 체온도 체크해서 보여주시고
저랑 애기랑도 진짜 꼼꼼하게 매일 일지 다 작성해주셨어요~

항상 아기케어하실때 정말 눈에서 하트가 나오시는게 보여서 ㅎㅎ
아기를 정말 사랑하시는 분이구나를 엄청 좋아하시는 분이구나가 보이고

진짜 성격이 너무 차분하시고 온유하신 분이셔서
제가 모르는걸 물어보기도, 또 뭔가를 요청드리기도 편해서 좋았었던것 같아요

제가 잠에 예민한 편이고 아기 낳고 더 심해져서 큰소리나거나 아기 울면 바로 깨는데
이모님 오시면 잠깐 애기 상태나 수유한거 말씀드리고 밤에 못잔 잠 보충하는데

저 자는동안은 애기 옆에서 계속 케어해주시더라구요

애기침대에 캠 설치해놨는데 진짜 계속 애기옆에 있어주셔서 낮이라도 제가 진짜 푹잘 수 있었던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