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전란희 이모님 너무 좋았어요 ㅠㅠ
이모님은 가셨지만 진짜 너무 잘해주셨던 것 같아 감사한 맘에 후기를 한 번 써봐요 ㅋㅋ
첨에 코로나때문에 진짜 고민 많았는데 결론적으로는 하길 잘했다고 생각드네요~
상담할 때부터 질문을 많이 해도 예약한 업체에서 꼼꼼히 대답도 잘해주시고 여러모로 괜찮아서 여기로 했던 것 같아요~
이모님은 출근하시면 현관에서 한 번 소독하신 후 집에 들어와서 손씻으시고
유니폼으로 환복하시고 손 소독제까지 한 다음! 아기 케어 해주세요 ㅎㅎ
(이건 거의 매일의 루틴이었던 것 같아요 다들 이렇게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체계적인 느낌이라 좋았어요)
그리고 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진 않은지 수유나 수면 텀은 어땠는지 빠짐없이 확인해주셨어요~
배꼽이 약간 아물지 않은 상태였는데 목욕 하실때 신경 써주시면서 매일 체크해주시고 태열이 오르면 수딩젤+로션으로 보습 꼼꼼히 해주시고 덕분에 별탈없이 건강하게 지금까지 잘 큰 것 같아요 ㅎㅎ
또 이모님은 아기케어도 잘 해주시고 저도 잘 챙겨주셨어요!!!
식사도 손맛이 너무 좋으셔서 그런지 간이 안쎄도 다 이리 맛있을수가 있나요 ㅋㅋ
이모님이 금요일마다는 고기나 국, 찌개, 반찬을 넉넉히 만들어주고 가시는데
덕분에 주말까지도 뭔가 신경써서 케어 받는 느낌도 들었고, 남편이랑도 편히 식사 챙겨먹을 수 있었어요~
특히 이모님표 찜닭 너무 맛있었어요ㅠㅠ
(근데 사진 같이 올리려보니까 국도 올리기 전에 찍어놨네요....ㅋㅋㅋㅋㅋ)
청소도 애기 자면 바로 걸레까지 싹 해서 청소해주시고 매일 퇴근 전에 설겆이 젖병 다 닦아서 소독기 넣어주시고 빨래도 정리 싹해주시고, 빨래 많은 날은 건조기에 해두시고 내일 와서 하면 되니까 개우지 말라고 저한테 ㅋㅋㅋ 매번 신신당부를 하셨어요~
바로 옆에서 육아 도와주시고 저도 못 챙기는 제 몸상태를 더 걱정해주시고 챙겨주시고 ㅎㅎ
울 아가도 이모님과 함께한 3주동안 잘 먹고 잘 자서 그런지 포동포동 넘 예뻐졌네요 *^^*
감사한 맘에 주저리 써본 후기였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