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오정란이모님 감사해요^^♥

매일 이모님 출근시간만 기다리는 3주를 보냈어요

오시면 딱 애기 맡기고 저는 방에 들어가서 쉬는데 처음에는 이모님 움직이시는 소리에 신경쓰이곤했는데 그것도 이삼일뿐 ㅋㅋㅋ이모님 오시면 진짜 자기 바빴어요..성격도 너무 좋으시고 실내라 답답하실텐데 마스크 다 끼고 있으시고 매일 저희집에 오시자마자 옷 갈아입고 일하시고 생각이상으로 꼼꼼히 코로나 신경 써주셨어요.업체도 출산일쯤 전화와서 일정 확인하고 이모님 오시고 1-2일차에 연락와서 불편한거 없는지 묻고 끝날때쯤 또 전화와서 또 서비스 확인하시는데 그런점도 전 참 업체가 많이 신경 쓰고 있구나 싶어서 좋았던것같아요.

음식솜씨는 얼마나 좋으시던지 저는 요리를 잘 못해서 재료도 뭐 없는데 ㅋㅋ 이모님은 먹고싶은거 말하라고 하고 뭐 먹고싶다하면 냉장고 싹 스캔해서 뭐뭐만 사놓으라하시고 덕분에 계시는동안 엄마가 해주는밥보다 더 잘먹었던것같아요..ㅋㅋㅋ

금요일이면 저 주말에도 잘챙겨먹어야한다고 반찬 넉넉히 해주시고 국도 더 많이 해주고 가셨고 항상 깔끔히 차려주셔서 감사히 먹었었네요~~

애기도 다 이모님 있을때는 본인한테 맡기라고 엄마는 쉬라고 해서 거실에서 쉬기도 하고 잠깐 외출하기도 하고 병원도 다 동행해주시고 애기 목욕도 다 이모님이 수유도 이모님이 ㅋㅋ 진짜 계시는동안은 쉴수있게 많이해주셨어요. 

그리고 계속 너무 우리애기 예뻐해주시는게 눈에 보여서 그점이 가장 좋았던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