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희 이모님 덕분에~^^*

윤봉희 이모님은 오시는 3주간 매일 5분이라도 더 일찍와주셨고 아기도 너무 케어잘해주셨지만 저또한 많이 신경써주셔서 덕분에 잘먹고 잘자고 잘쉬며 집에서 조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늘 오시면 옷도 갈아입으시고 아기봐주시고 저 좀 쉬다나오면 점심 차려주시고 아기혼자 잘놀면 집청소 정말 싹해주시고 환기 시켜주시고 아기봐주실때도 눈에서 정말 꿀떨어지시는게 보여서 맘편히 집에서 아기 맡기고 쉴수있었던것같네요~

아무리 도와주시는분이라고해도 이모님이 오면 불편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히려 가시는날이 되니 너무너무 아쉽더라구요ㅠ

정말 조리원에서는 수유콜때문에 움직이랴 모자동실해서 애기보랴 오히려 푹쉬고 잔기억이 더 없는 느낌이더라구요 ㅋㅋ 이모님 계시는동안 남편이랑 병원도 다녀오고 밀렸던 은행업무도 좀 보고 잠깐이라도 콧바람을 쐬니 살것같더라구요

수유할때나 트림시키고 기저귀갈고 엉덩이 씻겨주시고 목욕해주실때도 초보 엄마라 옆에서 정말 많이 보고 배웠는데 늘 이모님이 씻겨주시면 정말 편안해하고 개운해보이는게 넘 귀여웠어요 ㅋㅋ 항상 씻기고 사진찍어놓는데 고슴도치맘이라 귀여운사진하나 올려봅니다 ㅋㅋ​ 

다른점도 정말정말 좋았지만 제가 진짜 호강한건 이모님 음식입니다ㅠ

정말 손도 빠르시고 솜씨도 너무너무 좋으셔서 집에서 그냥 제가 해먹는 느낌과 누가 차려주시는건 정말 달랐어요 ㅋㅋ

성격도 좋으시고 차분하고 뭔가 푸근한 진짜 이모같으셔서 계시는동안 먹고싶은것도 말씀드리고 장봐다놓으면 알아서 해주시고 정말 이모님이 집에 계시고 안계시고는 차이가 커요 ㅋㅋㅋ

거의 임박해서 신청했던터라 되시는분 없을까 걱정했는데 이렇게 좋은분 보내주신 조은맘도 감사하고, 이모님은 정말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