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애리 이모님을 만나건 행운이에요~♥

윤애리 이모님은 아기케어를 늘 차분히 잘해주시는대신 말수가 많이 없으셨어요.

그래서 저는 편히 쉴수있었고 이모님과 뭔가 얘기를 꼭 해야하나? 이런 부담감 없이 정말 눈치안보고 조리할수있었던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주변에서 워낙 친정이며 시댁이며 반찬이며 농사지으신 재료를 많이 보내주시는편이었는데 있는 걸로 정말 매일 뚝딱 잘차려주시고 집에서 해먹기 번거롭다 생각한 삼계탕이나 고등어 찜, 소갈비도 이모님이 해주셔서 저뿐만아니라 남편또한 산후도우미 이모님 찬양을 하게되었죠 ㅋㅋㅋ

이래라 저래라 하시는 타입은 아니지만 저희가 뭘 물어보면 바로바로 알려주시고 아기가 순둥이라 손도 많이 안가구 남편이 집에 있는날엔 청소며 뭘 다해도 시간이 남는다구 아가 이불도 싹 다 빨아주시고 쉬라고 하셔도 늘 뭐 더해주실거리를 찾아서 해주시던분이었어요

집에있는동안 최대한 쉰다고 핸드폰도 내려놓고 살았더니 정말 이모님계실때 많이 안찍어놓은것도 아쉽네요ㅠ

정말 잘맞는 조리해주시는분을 만난다는건 큰 행운인것같다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