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_김지혜이모님 후기입니다 ^_^♥

몸이 너무 힘들어서 알아보다가 알뜰형 산후도우미를 쓰게 됬어요. 

업체는 정부지원할때랑 다른업체로 했고 오셨던 이모님이 좋으셔서 후기 남겨봅니다. 

알뜰형이라는게 하루에 다섯시간만 하는거더라구요. 아직 애기가 한달도 안될시점이어서 베이비시터는 넘 이르다생각하던참에 괜찮을것같아 불렀고, 애초에 이모님이 유도리있게 일을 좀 해주셨음 좋겠고 아기는 전적으로 오시는 시간동안은 봐주셨음 좋겠다 했어요. 

그렇게 오신이모님이 사실 언니라 불러도 될정도로 젊으셨어요. 제가 알기론 38세셨고 애기가 어려서 낮에만 하신다는데 애기를 키우시는분이여서 그런지 진짜 눈에서 꿀뚝뚝이시고 와계시는 다섯시간동안은 저 자고 쉴수있게끔 다해주셨네요. 

그전에는 거의 하루종일와계셔도 빨래도 안해주고 저녁도 안차려주고 가실때 많았는데 한시간씩 짬내서 거실이랑 안방 청소기 돌려주실때도 있고 거의 한끼정도는 차려주셨던것같아요. 음식 솜씨도 좋으세요~!한번은 재료있다고 갈비찜도 해주시고^^ 출산후 몸조리에 좋은 음식들 다 생각하시면서 메뉴 해주시는데 너무 감사했어요 집에 과일많이들어왔다고 나눠주시기도 하셨고 냉장고 냉동실에 박혀있는 재료들이 많은데 이모님 덕분에 냉장고 파먹기 좀 했어요^^(그전분은 계속 반찬 있는거 꺼내주시기만 했는데 많이 해주셔서 비교가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근데 확실히 시간이 짧아서 아기 수유해주시고 목욕해주시고 애기 빨래, 젖병 싹 삶고 소독기 넣어주시고 하면 후딱이긴하던데 거의 잠시도 안쉬시고 늘 후딱후딱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솔직히 애기 보느라 너무 피곤해서 제가 청소는 놓고 살았는데 이모님이 애기 돌보면서틈틈히 계속 청소 해주시고 여기는 곰팡이같은거 잘 탄다고 말해주시고 락스로 닦으면 금방 닦인다는데 할시간이 없네요ㅠ(상담할때 시간이 짧아서 하루에 식사나 청소는 하나씩만 해줄수있을거라 들었는데 그런날도 있고 둘다 해주신 날도 있고 그날 애기컨디션에 따라 다른것같았어요)

정부지원하고 실망해서 할까말까했었는데 다시 신청한게 신의한수고 정말 이모님 바이 이모님인것같아요. 

저처럼 짧은시간하시는분 후기는 못본것같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