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맘 이향숙 이모님 후기~

남편이 코로나에 걸리는 바람에 제왕절개 후인데도 조리원 입소를 못하게 되어 친정엄마와 집에서 일주일동안 육아를 했어요

힘들어서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지쳐있었을 때 조은맘 업체의 산후도우미 이모님을 만나게 되었어요

완전 초보맘이라 아는 게 거의 없었던 저에게 2주 간의 시간동안 정말 많은 걸 알려주셨어요

기본적인 수유 자세와 분유 먹이는 법, 트름 시키기 등등

특히나 목욕은 멘붕의 끝판왕이었는데 이모님께서 목욕 순서와 방법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동영상을 찍을 수 있게 해주셨어요 ㅎㅎ

지금도 한 번씩 동영상 보면서 목욕 시켜요 ^^

산후 조리를 제대로 받지 못해서 몸이 약해져있었는데 이모님 오신 후로는 아기도 저도 너무 편했어요

거의 친정 엄마의 느낌!!!

덕분에 편하게 잠도 자고 볼일도 보러다니고 그랬어요

먹고싶은 거 말씀드리면 바로 만들어주셨는데 음식 솜씨가 너무 좋으셔서 항상 한 그릇 뚝딱이었네요 ㅋㅋ

집에서 만드신 반찬까지 싸다 주셔서 저녁에도 남편이랑 반찬 걱정없이 식사했어요

아기 케어를 너무나도 잘 해주셔서 아기가 이모님 계시는 동안은 잠도 잘 자고 밥도 잘 먹고 엄청 편안해 하더라구요

퇴근하시고 나면 빨리 다음 날 오전이 오기 만을 기다렸어요

아기가 작게 나와서 2주 안에 3kg만 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모님 가실 쯤에 3.5kg를 넘어섰더라구요

진심으로 정말 감사드리는 부분이었어요 ㅜㅜ

2주가 어찌나 빠르게 지나가던지... 왜 2주 했을까 3주 신청할 걸 몇 번이나 후회하게 되더라구요

만약에 둘째가 생기면 또 이모님께 맡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