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희 이모님 너무 아쉬워요 ㅠㅠ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산후도우미 김순희 이모님 가시고 아쉬운마음에 남겨보는 글입니다
둘째라 산후도우미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 생각했지만
첫째때 너무 불편했던탓에 고민을 안할 수 없었는데
저희 큰아이도 너무 예뻐해주시고 아기도 너무 잘봐주셨던 터라 진짜 안했으면 어땠을까 싶었어요!
저는 송도고 업체는 집에서 가깝고 상담도 잘해주신 조은맘에서 했습니다~
물품 대여때문에 남편이 업체 사무실도 갔었는데
택배로 받으면 택배비가 있어 가깝기도 하고
퇴근하는길에 늦은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친절하게 챙겨주셨다고 했어요ㅎㅎ
우선 둘째여서 아기만 좀 잘봐주시면 좋겠다 했는데
워낙 오래 산후도우미로 일하셨다했는데 아기도 너무 잘봐주시고
저희 큰아이의 마음도 다 뺏어가셨습니다 ㅋㅋㅋ
긍정적으로 항상 말씀해주시고 저희 애기 순둥이라고 자는동안 음식도 해주시고
청소도 해주시고 첫째 하원하면 김순희 이모님한테 책읽어달라했는데
마다않고 다 받아주시고 놀아주셨어요ㅠㅠ
가정보육을 할때가 있었는데 그때 첫째는 원래 따로 쟁반에 챙겨준다하니
김순희이모님도 일부러 신경써서 또 챙겨주셨어요ㅎㅎ
이모님 음식 맛있다고 지금도 이모님 샌드위치 찾는 딸이에요ㅋㅋㅋ
손도 빠르셔서 그와중에 청소도 잘해주시고 낮에는 쉴수있게 환경 만들어주셨고
그밖에도 애둘맘이지만 다시 리셋되서 어리버리 할때 많았는데
진짜 엄마처럼 이것저것 알려주시고 챙겨주셔서 계시는 한달이 너무너무 소중했어요ㅠ
정말 첫아이때도 이런분만났다면 더 좋았겠지만
지금이라도 이런분을 만난게 인복인듯 싶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