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경 관리사님 둥이들도 믿고 맡길수 있어요!

쌍둥이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산후도우미로 1분 또는 2분으로 선택을 할 수가 있었어요~

장단점은 2분이면 산모가 좀 더 쉴 수 는 있지만 해주시는 시간이 한시간 더 적고, 1분이 오면 산모가 좀 더 같이 해야 하지만 한 분이 오니 덜 불편하고 9 to 18까지 계시다는거!

그리고 비용도 두분 부르는게 얼마 차이는 안나도 좀더 내야되었어요ㅎㅎ

주변 둥이 맘들에게 조언을 구한 끝에 한분으로 확정도 하고 송혜경 관리사님 소개를 받아서 조은맘에 예약하고 이용했고 결론적으로는 정말 이렇게 좋은 분 만나 이렇게 후기를 남겨보게 되었네요 ^^

추천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걱정은 되었는데 걱정했던 것과 달리 너무너무 잘맞았고 덕분에 연장까지 한걸 포함해서 6주나 함께 할 수 있었어요!

일정도 조정이 되었었는데 업체에서도 그렇고 빨리빨리 조정을 해주셨고 연장을 하는 것도 급하게 결정되었는데 송혜경 관리사님이 원래 쉬려하셨다는데 제 얘기 듣고는 바로 해주셨어요 ㅠ

관리사님이 하시는 일은 가장 큰게 둥이들 케어, 그리고 청소, 요리 등등이었는데 사실 한분이서 하는거라 아기케어가 위주가 될거고 나머지가 조금 소홀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송혜경 관리사님은 생각했던것보다 휠씬 더 요리도 청소도 신경도 많이 써주시고 잘해주셨어요!

늘 함께 지내는 동안 항상 일찍오셔서 둥이들 때문에 얼마나 피곤했겠냐고 저부터 쉬게 배려해주셨어요

가끔 집안일한다고 아기 울어도 상관없네하는 식의 관리사님도 계시다는데 저희 관리사님은 아기들이 소리 조금만 내어도 금방 와서 확인해주시고 정말 저보다 더 신경이 아기에 대해서는 곤두 서계셨어요 ㅜㅜ

둥이라 수유를 해야하는 텀을 좀 뒀는데 계시는 동안 그것도 맞춰서 양도 늘려주시고 젖병 꼭지 사이즈 바꿀 것도 알려주시고 소화기능이 조금 약한 것 같다고 살살 마사지도 해주시고 덕분인지 그 시기쯤 배앓이도 있고 많이 찡얼거렸었는데 휠씬 좋아졌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

애기가 둘인 집이라 체력적으로도 휠씬 힘드실텐데 원래 쌍둥이를 많이해서 익숙하다고 그리고 늘 저희 아기들을 너무너무 예뻐해주시는게 눈에 보여서 그래서 더 맘이 가고 놓였어요 ㅎㅎ

송혜경 관리사님이랑 애기들 수유하고 트림시키고 제일 예쁠때 쿠션에 눕혀놓고 종종 사진찍었는데 이 또한 추억이 되었어요 ㅠ

마지막에는 정말 애기들 생각 너무 많이 날 것같다고 프사에 올려주면 종종 보겠다고 하는데 울컥울컥했어요...

애기들만 잘 봐주셔서 정말 감사한데 저도 잘먹어야한다고 잘 챙겨주셔서 정말 많이 살아났어요!

둥이맘들 이시기에 살이 쪽쪽빠진다는데 송혜경 관리사님 덕분에 잘챙겨먹은탓인지 아직도 출산전 몸무게는 한참 멀은것같아요 ㅋㅋ

미역국도 너무 맛있게 끓여주시고 저 생각난다고 과일도 가져오시고 관리사님과 나눔하는 재미도 있었는데 늘 친정엄마가 반찬을 보내준 것 때문에 본인은 한게 없다고 하셨는데 이렇게 다 차려주시고 치워주시고 하는게 둥이들보면서 얼마나 수고로운지 아니 그것도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

쌍둥이라 다음은 없고 사실 이용해라 마라 할 것도 없지만 저에겐 너무나 좋았던 분이기에 특히 정보가 많이 없으니 이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남겨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