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이른둥이맘 후기(정명숙이모님추천♡)
산후도우미는 연장까지해서 4주했어요.
9월쯤 카페에서 추천받아 미리 산후도우미는 예약해뒀었어요.
근데 예상치 못하게 애기가 이른둥이로 태어나서 니큐들어가고 그래서 걱정이 많았어요ㅠ
살만찌워서 퇴원하면되는줄알았는데 진짜 매일매일 눈물로 지새우고 조리원에 있어도 정말 힘든 하루하루의 연속이었던것같아요.
다행히도 금방 좋아져서 퇴원도 했고 이모님이 워낙 잘케어해주셔서 애기도 저도 몸도 마음도 많이 좋아진것같아서 남겨봅니다.
무엇보다 제일 맘에 들었던거는애기케어를 너무 잘 해주셨던거예요
아무래도 이른둥이라 작기도 하고 챙겨먹어야할 비타민이랑 철분 약등도 챙겨먹어야해서
수유할때만 제가 하고 나머지는 정말 다 이모님이 붙어서해주셨어요. 수유하고 있는 아이라 노란끼가 많이 돌아 병원갈때마다 물어보고
걱정이었는데 이모님도 이전집 아가들도 금방 좋아졌다고 말씀해주시는것들이 생각외로 또 큰 힘이 되었었습니다.
밤새 저 힘들었다고 늘 와계시는동안은 모든것을 이모님이 해주려하시고
저도 너무 살이 빠졌다고 저 건강해지게 하려고 음식도 정말 잘준비해주셨어요.
맨날 빨래개우시면서 옆에 앉아있으면 원래 뭐 잘먹었냐고 신경써서해주시고 과일주스도 매일 갈아주셨습니다.
아가 추울까봐 방에서 매일 부분목욕 싹해주시고 아기 물려받은 옷들도 있는데 그거까지 딱 삶아서 정리해주고 가셨어요.
늘 엄마닮아서 너무 예쁘고 똑부러지게 자랄거라고 많이 힘들면 전화하라고
시간되면 와보겠다고 진짜 말이라도 그렇게 해주신분이라 감사하더라구요ㅠ
오늘도 새해복많이 받으라고 연락드렸더니 더 좋은말씀많이해주셔서 오히려제가 에너지를 받았네요.
내년에는 코로나도 없어지고 아가 데리고 맘껏 좋은거 보여주러 돌아다녀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