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금정구 이금연관리사님♥️

오늘로 이제 마지막 작별인사 했어요!ㅠㅠ눈물 꾹꾹 참으면서 인사드렸는데 3주동안 너무너무 잘챙겨주셔서 그런 것 같아요

매일 같이 30분 일찍 오셔서 정말 너무 감사했어요 덕분에 30분 더 쉴수도 있고❤️ 아기도 저도 코로나백신을 안맞아서 어떤분이오셔도 출퇴근 자차 이용하시는 분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우리 관리사님은 자차타고 이동하셔서 그런부분은 걱정 하지도 않았어요! 오시자마자 마스크 다른걸로 바꾸시고 손도 항상 (저보다 깨끗이!ㅋㅋㅋ) 깨끗하게 씻고 아기 봐주시는 모습도 너무 감사했답니다. 우리 아기 봐주실때는 정말 저희 친정엄마나 시엄마보다 더 사랑으로 봐주시는 것 같았어요 오죽하면 우리 친정엄마보다 오히려 관리사님이 봐주시는게 더 마음편할 정도였다니까요!? 태열이 한번 올라와서 걱정했는데 매일매일 목욕도 시켜주시면서 아기 피부상태도 항상 얘기 해주셔서 덕분에 우리아기 어떻게 케어할지, 상태는 나아졌는지 알 수 있었어요 목욕방법도 여쭤보면 친절하게 매번 설명해주셨어요
 접종때문에 두번정도 외출했는데 그때마다 동행해주셨어요  외출짐 뭐 싸야하는지도 모르는데 알아서 다 준비해주셔서 다음에도 외출 할일 생기면 이렇게 하면되겠다~하는 팁도 생겼어요 접종후에 아기컨디션도 계속 챙겨주시고 정말 아기를 너무너무 사랑하시는 분이라는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오시면 큰방에서 믿고 푹 자고 했네요 ㅎㅎㅎ

아기 케어도 케어지만 제걱정도 많이 해주셨어요 모유는 어떻게 할껀지 제 몸상태는 어떤지 물어봐주시고 궁금한것도 물어보면 네이버보다 속시원하게 얘기 해주셨어요ㅋㅋㅋㅋ
그리고 밥도 3주동안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남편도 저도 진짜 입호강! 가끔 오는 친정엄마두 해주신 반찬 국먹고 너무 맛있다고 할 정도♥️ 먹고 싶은거 없냐고 물어보시고 매번 다 해주시고 저희집에 뭐 없는게 많았는데 따로 준비해서 와주시고  ㅜ 감사해요❤️❤️ 
집도 항상 깨끗하게 치워주셨는데 아무래도 올해는 오늘이 마지막으로 깨끗한 날이지 싶어요

3주가 참 길꺼라 생각했는데 너무도 짧은 시간이네요
헤어지는건 항상 아쉽지만 이번에 관리사님이랑 헤어지는건 더 힘들고 아쉬웠어요 마지막까지 제걱정 아기걱정 해주시면서 덕담해주셨는데 눈물 꼭꼭 참는다고 힘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