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같았던 조은맘 원영애 산후도우미 후기입니다^^
10월 말에 둘째 아들 출산한 엄마입니다~
정부지원 산후도우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부득이 가족 도움이 어렵게 되어 산후도우미 3주 신청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낯가림도 심한편이라 가족이 아닌 모르는 사람에게 산후관리를 받는다는게
조금은 걱정되었지만 저의 걱정과 다르게 아주 만족스런 산후관리 받았습니다^^
아기 케어를 말할 필요도 없이 너무나 잘해주셨고요
저희 아들을 너무 이뻐해주시는게 보일정도 아이를 너무 좋아해주셨습니다
(둘찌는 물론 첫째까지 너무너무 이뻐해주셨구요
심지어 저희집 고양이 두마리도 너무 이뻐라 해주셔서 감동 이었네요 ㅜㅜ )
3주동안 지내면서 편해지다보니 좋은 말씀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역시 전문가는 전문가세요 ㅜㅠ
태열도 심했었는데 태열관리도 잘해주셔서
지금은 많이 호전되어서 얼굴이 뽀애졌어요 ㅠ
모유수유중인데 혹시나 싫어하실까봐 걱정두 했는데
모유수유가 가장 좋은거라면서 칭찬도 해주시고 격려도 해주시고요
중간에 제가 힘들어 하니 너무 힘들면 한번쯤 분유도 먹여보자고 하셨는데
제가 직수가 하고 싶다고 하니 적극적으로 제 의견에 맞추어서 해주셨어요 ~
그 외에도 젖병 소독 하는 방법 등 아기 케어 하는 방법을 최대한 많이 알려 주시려고 하셨어요
무엇보다 항상 제 건강을 챙겨주시면서 춥진 않는지 어디 불편한곳없는지 물어봐 주시구요
제가 그냥 침대에 누워있음 이불 덮어주시고 장갑 챙겨주시면서 저희 친정 엄마가 생각 나더라고요
가족에게도 이만큼 케어 받기 쉽지않은데 존중해주시면서 저희 가족을 케어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