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이모님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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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1 00:00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8월에 둘째출산하고 산후도우미는 처음 이용했습니다
업체선정은 일단 관리사분들이 많이 계신곳, 익산에서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업체가 선정 기준이였어요 일단 대중적이고 규모가 커야한다고 생각했어요.
조리원 2주 있었고 퇴원후에 2주는 남편휴가가있어서 둘이 보다가 추석지나고 이모님이 오셨어요!
여러 카페찾아서 추천많으신 이모님으로 미리 예약을 원했는데 스케줄상 안될 수 도 있다고 하셨어요
(저희집은 첫째 + 반려묘 라는 조건이 있었기때문에 베테랑선생님을 원했어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직전에 가능하다고 연락받고 너무 좋았습니다~
김미경이모님은 알고 봤더니 엄청 유명하신 분이셨더라구요! 몇달뒤 스케줄까지 예약이 다 차있는 분이셨는데 저는 딱 한달반전에 예약했는데 어떻게 운이 좋아서 기간이 딱 맞아떨어졌어요!
오시자마자 냉장고 확인하시고 뚝딱뚝딱 반찬3가지 만들어 주시고 국까지 휘리릭 해주시더라구요 손이 정말정말 빠르세요! 그리고 부족한것들이나 이런재료 사오면 좋다고 알려주셔서 남편이 대량구매로 장 봐오고 그랬습니다 ㅎㅎ
사실 제가 살림을 잘 하는 편이 아닌데 이모님께서 식기류나 살림꿀팁같은것도 알려 주시고 특히 주방쪽이 엄청 깨끗해 졌어요!
저는 모유+분유 혼합수유 중인데 모유수유시간도 짧았고 유축한거나 분유도 양이 60-80이정도 밖에 안되서 ㅠㅠ 이모님께서 수유자세도 다시 잡아주시고 수유텀도 잡아주셔서 마지막날쯤엔 110까지 늘려주고 시간도 3시간 텀으로 잡아주셔서 지금도 꾸준히 늘려서 시간도 잘 지키면서 수유중이에요~!
아이케어는 워낙 베테랑이셔서 잠잘 못자는 날엔 목욕할때 오열하는데 ㅜㅜ 김미경 이모님케어로 낮에 잘 잔뒤론 목욕할때도 잘 울지 않고 잘하더라구요
아이 우는표정 웃는표정 하나하나에도 호응해주고 예쁘다고 사랑해주시는게 너무 느껴졌어요
무엇보다 첫째아이를 너무너무 예뻐해주셨어요
하원하고 오면 4시반쯤인데 아이 간식도 항상 챙겨주시고 너무너무 예뻐해주셔서 아이도 항상 집에오면 할머니~ 하면서 가서 장난도 치고 맘마달라고 간식도 잘 먹었어요ㅎㅎ 아이꺼는 의무사항도 아니긴데 아이가 너무 예쁘다며 꼬옥 아이 간식도 해주시더라구요 아이를 예뻐해주시는게 너무너무 느껴질정도였어요 ♥
음식도 정말 다양하게 해주셨어요~! 김치말이, 돌솥밥, 백숙도 해주시고 짜파게티로 진짜 식장에서 파는 짜장면처럼 해주셨어요~! 별미!
그리고 이모님께서는 볶음밥이나 국을 넉넉히 요리해서 냉동실에 음식을 소분해서 날짜써서 쟁여두셨어요. 이모가고나면 밥챙겨먹을 시간도 부족하고 요리할 정신도 없다며 해동시켜서 휘리릭 먹으라며 냉동실 두칸을 가득 채워서 음식을 쟁여놔주셔서 지금도 든든히 간편하게 집밥을 먹고있어요~
그리고 아이용도 따로 더 다져서 분리해서 냉동실에 채워주셨어요. 지금도 아침&저녁으로 잘먹이고 있어요
냉동실이 비워질때마다 마음이 아파요ㅎㅎ
너무너무 만족스러운 3주가 금방 지나버려서 아쉬웠어요ㅜㅜ 김미경 이모님이랑 뉴스같이보면서 수다떨고 아이옷장도 종이가방으로 트레이 만들어서 깔끔하게 정리해주시고 빨래 정리해서 개는법도 알려주시고 정말 살림 꿀팁 많이 알려주셔서 너무 좋으셨어요^^
지금 아이가 곧 백일을 앞두고 있는데 가끔 아이 사진 보내드리면 여전히 너무 예뻐해 주시고 자주 연락달라며 혼났어요^^ 너무 정도 많으시고 아이를 친손녀처럼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렸어요 ♥
셋째 생각은없지만 호옥시 생긴다면 저도 미리 예약할꺼에요! 주변에도 마구마구 추천드릴 예정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