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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맘 온라인 간편 상담신청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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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후기

호순정 관리사님 너무 큰 도움이 되었어요!

케이트초이 0 478

첫째 때 나는 낯도 가리고 타인이 집에 오는 게 불편할 것 같아서 산후 도우미를 할 생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둘째 낳고 바로 이사를 가는 바람에 첫째 어린이집도 자리가 없어 못 보내서 첫째 둘째 다 케어하며 이삿짐 정리할 생각하니 엄두가 안 나서 신청하게 되었다​​


​결국은 첫째가 어린이집을 가게 되어서 산후 도우미님 안 오셔도 될 것 같고 불편할 것 같고ㅜㅜ막 기대도 안되고 그랬는데 신청하길 정말 잘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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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자마자 첫째 둘째 이름 외우고 반갑게 인사하심


[신생아 케어]


- 아기 유산균 먹이기

- 매일 젖병, 공갈 닦고 열탕 하심(집에 있는 스팀 소독기로는 건조만 하심) 

- 매일 분유 포트 닦고 관리하심

- 수유 및 기저귀 갈기 (시간 및 기저귀 횟수 체크하심)

- 매일 아기 목욕

- 매일 아기 세탁

- 수시로 아기에게 좋은 말해주시고 노래도 불러주심(끊이지 않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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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는 아기 목욕을 항상 함께 시키는지라 호순정 관리사님 오셨을 때 나도 거들어야 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라고..ㅋㅋ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서 참관(?) 했는데 정말 능숙하게 잘하시고 많이 가르쳐 주셨다 그동안 미안해.....2주 동안 호사 잘 누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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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 후 로션 바르고 옷 입히는 것도 둘째지만 버벅대는데..

호순정 관리사님 하시는 거 보고 나니 스킬을 알게 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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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들은 3시간 간격으로 수유하고 잠자고 멀뚱멀뚱 있을 때가 많은데 ㅋㅋ잠 잘때는 집안일 하시고 눈뜨고 있을 때는 계속 아기한테 말을 많이 해주심 이름도 부르고 좋은 말씀하시고 노래도 부르시고.. 목이 아프실 것 같단 생각마저 들고 하루 종일 관리사님이 우리 아기 부르는 목소리가 귀에 맴돌고 남편한테 관리사님 자주 하시는 말로 성대모사까지 해줄 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순정 관리사님이 아기한테 말을 많이 하니 아기도 옹알이처럼 소리를 많이 냈는데 우리가 말 시키면 잘 안 한다는 사실;;​


아기도 좋아하고 2주 내내 굉장히 편안해 했다



[산모 식사]


나는 아점 한 끼 먹는다고 말씀드려서 한 끼 차려주셨고


국은 하루~이틀에 한번 반찬은 하루 3가지 이상씩 하셨던 것 같다 한 끼 먹는 대신 반찬의 양을 좀 많이 해주셔서 남편도 저녁에 먹을 수 있게 부탁드렸다


내가 화려한(?) 요리는 안 하는 편이어서 조미료가 많지 않았는데 굳이 필요 없으면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시면서 새우젓도 챙겨 오셔서 반찬에 쓰시고 집에 있는 조미료로 최대한 맛을 내서 해주셨다 


장을 뭘 봐야 할지 몰라서 대충 사놓고 못 사놓은 날도 있었는데 알아서 있는 재료로 반찬을 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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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을 원래 하나하나 한 접시에 담아주시려고 했는데 울 집에 접시도 마땅치 않고 내가 식판에 반찬 주셔도 된다고 하셔서 그렇게 주신 날도 많음 ​


남편 반찬까지 부탁해서 반찬 양이 많은데 남편이 야근을 해서 못 먹고 다음날도 먹어야 해서 내가 하지 말라고 한날도 있음  


뭔가 화려한? 반찬들은 아니었지만 오전엔 아기 잘 때 반찬을 후다닥하시고 오후에는 아기 케어 및 집안일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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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집에 김장 김치 떨어지고 사 먹던 김치만 있었는데 호순정 관리사님이 김장했다며 겉절이 가지고 오시고 감이랑 고구마 등 간식도 챙겨오셔서 먹었고 버터랑 오뎅도 챙겨오셔서 첫째 간식 만들어주심



호순정 관리사님은 한식조리사 자격증이 있다고 하셨고 각자 집안 냉장고 사정에 맞춰서 알아서 해주시는 것 같음 음식 맛도 괜찮은 편이었다 특히 된장찌개랑 파전이 완전 내스타일!! 또 먹고 싶다,, 아기 먹이라고 해주신 멸치볶음도 괜찮았고 마늘쫑도 맛있었음


​냉장고에 재료들도 항상 잘 다듬어서 깔끔하게 정리하심



[첫째 간식 및 케어]


첫째는 기관을 다니는데 감기로 3일가량을 집에 있었고 둘째 집에 놓고 첫째랑만 병원 다녀올 수 있어 정말 편했다!


그리고 첫째 집에 있을 때 말도 걸어주시고 대화도 하시고 첫째 방에 널브러져 있는 장난감도 매일 정리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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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간식 정도해 주신다고 들었는데 매일 먹을 과일 준비해 주셨고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저녁밥도 만들어 주셨다​


첫째는 야채 편식이 심해서 야채를 주먹밥이나 계란에 숨겨서 준다고 하니 그런 식으로 해주셨고 나는 여기서 고기류에 반찬 한 가지 더해서 먹이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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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감기로 힘들었는데도 잘 먹었다

과일 좋아하는 첫째 위해 과일도 준비해주셨다



[각종 집안일]


이사하고 3일 뒤에 관리사님이 오셔서 집이 어수선한 상태였는데 호순정 관리사님이 계시는 동안 정리에 많은 도움을 주셨다


산모, 신생아 구역 외에도 정리 안되고 더러운 부분도 정리해 주셨고 매일 아침 현관 신발도 가지런히 놓으시고 이불도 개 주시고 남편이 아침에 벗어던지고 간 잠옷도 매일 개켜 놓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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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도 자주 사용하는 공간을 깔끔하게 해놓으시고 식기세척기는 일절 사용안하셨다


냉장고 냉동고도 내용물 깔끔히 정리하시고 매번 야채들도 잘 다듬어 보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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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솥, 레인지, 커피 보트 등에 찌든 때도 오자마자 깨끗이 닦아주심


매번 장 볼 때마다 내용물 정리하시고 조미료도 통에 담고 쌀도 쌀통에 넣어주시고 비닐에 고대로 있던 김치도 잘라서 김치통에 넣어주심


​그리고 아기 젖병 열탕 후 열탕한 물로 식초 넣어 수저 소독하고 마지막에 행주도 삶으심 


모든 방과 거실 청소기 돌리시고 매일 정리하심, 코끼리 인형도 귀엽게 놓으심 ㅋㅋ


가족 빨래, 신생아 빨래 매일 해주심

거실에 깔려 있는 매트도 매일 거둬서 청소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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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는 볼수 없는 저 깔끔한 수납공간 ㅋㅋㅋㅋㅋㅋ



[총평 및 솔직 후기]


호순정 관리사님은 연령은 50대 중반으로 보이셨고 외모도 고우셨다 


매일 5분 전 출근하셨고 집 오자마자 고개 숙여 인사하시고 손 씻으시고 옷 바로 갈아입고 일하심 미리 요청드리기 전에 뭘 해야 할지 아시고 알아서 다 해주심


나는 티브이도 틀어놓고 보시면서 하시는 줄 알았는데 티브이도 내가 켜놓고 잊은 거 바로 꺼버리시고 휴대폰도 거의 안 보심 주방불도 함부로(?)안키시고 어둑해지면 킨다고 말씀하시고 키심 집안 모든것들 조심히 허락맡고 이용하심


아기를 특히 이뻐하시고 우리 애들 순하다고 더 좋아하셨다ㅋㅋ나는 낯을 가리고 어떻게 보면 되게 예민해서 같이 예민한 사람 만나면 서로 눈치 보느라 더 불편해하는 사람인데 호순정 관리사님은 예민하지 않으시면서도 깔끔하고 밝고 또 할 일 잘해주시는 성격이라 불편함 없이 보냈고 사회적 위치(?)와 나이를 떠나서 계시는 동안 굉장히 나를 존대해 주셨다 (말 한마디도 정말 공손히 하시고 식사 후 어머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외출 전후 현관에서 조심히 다녀오세요 다녀오셨어요 꾸벅~ 제가 감히~이런 표현도 쓰며 극존칭) 칭찬과 격려도 많이 해주셨고 사적인 얘기나 불필요한 얘기 잔소리 섞인 얘기 일절 하지 않으셨고 마지막 날 가시기 전에 만 살짝 그동안 뭐 하셨고 왜 이 일하게 되셨는지 얘기해 주심


아무튼 한 예민하는 내가 불편함 없이 지냈음.


물론 100프로 만족은 없고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나는 관리사님이 아기 손톱 정리를 안 해주셔서 찾아보니 안전상 문제로 컴플레인 걸릴 수 있어 원래 안 해준다 하심 나도 얼마 전에 손톱 깎다 울 아기 피나게 했음 ㅜㅜ


​그리고 9시 출근 6시 퇴근에 한 시간 휴게 시간이 있지만 그 휴게 시간 쓰지 않고 일찍 퇴근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을 하셔서 나도 오랫동안 타인과 같이 있는 것보다 빨리하고 가시는 게 편할 것 같아서 그렇게 하기로 했는데 마침 5시 30분이 딱 첫째 하원 시간이어서 둘째를 안고 나갔다 올 때마다 관리사님 있으면 편했을 것 같다란 생각도 들었지만.. 이미 그렇게 하기로 했고 큰 불편은 없어서 다시 변경하지는 않았다^^;


휴게시간 없이 식사는? 아기 보면서 엄청 대충 빠르게 조금..드셨고 정말 쉬지 않고 일하셨다 앉아 계실 때는 아이에게 대화를 끈이지 않고 하심 ;;


아무튼 이 부분은 서로 조율하면 되는 문제~


2주 동안 호순정 산후 도우미님 계셔서 이삿짐 정리도 잘하고 외출해서 볼일도 보고 하고 낮잠도 푹 자고 큰 도움이 되었고

마지막 날 진짜 울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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