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심 이모님 한달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첫째때 산후도우미 했고 너무 좋았기에 둘째도 당연히 이모님 도움을 받을 계획이었어요 첫째때 계셨던분이 일을 그만두셔서 잠깐 멘붕이 왔지만 이래저래 추천받아 조은맘으로 결정했고 다행히 정말 좋은 이모님이 오셨어요 산모인 전 제왕절개였는데 회복이 더디고 수술부위에 부작용이 있어서 아기 케어하기 힘들었고 아기는 조리원에서 장염이 걸려서 장이 많이 뒤틀리는지 많이 보챘었는데 이모님 계시는 시간동안은 애기를 얼마나 잘 케어해주시는지 밤에 못잔 잠 모두 보충했고 삼시세끼에 간식까지 정말 영양가있는 식사덕에 회복잘했답니다 애기가 장염때문에 많이 보채기도 했는데 마사지도 해주시고 계속 조물조물 주물러줘서 저랑 있을때보다 훨씬 편안해 했어요 애기랑 있을 땐 얼마나 수다쟁이신지 쉬지않고 상호작용 해주시더라구요 애기도 어느날 부터는 아침에 이모님이 오셔서 인사를 건네면 방긋 웃는걸 몇번 보고는 애기도 이모님이 잘해주시는걸 아는구나 느꼈답니다 이때 가장 믿음이 가더라구요 진심은 통하니깐요 저번엔 보건소에 갔다가 옆에서 산후도우미 얘길 하시는데 자랑하고 싶은걸 꾹꾹참고 왔는데 후회가 되는걸 여기서 이렇게 글로 남기네요 글주변이 없는 사람이 이렇게 글로 우리이모님 자랑을 하려니 서툴지만 꼭 자랑하고 싶어서 글써봤습니다 혹시나 고민하시는 예비맘들 꼭 좋은결정에 도움되시길 바라며 글 마무리 집니다 모두 육아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