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원영애 관리님 괜히 유명하신 분이 아니네요
봄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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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3 16:48
안녕하세요
짧고 솔직한 후기 올려봅니다
하도 산후도우미 이슈가 많아 불안하던 차에
좋은 관리사님은 빨리 예약해야된다고들 하셔서요.
(저는 유명하신 관리사님 으로 한달 전 미리 지정했어요)
이모님 없이 아기를 잘 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걱정도 되고, 설레이기도 하고
인터넷 써치 하는걸 좋아해서
임신 막달 때부터
생각 날때마다 산후도우미 검색을 했어요
다른 업체 전화도 해보고 결정한 곳이
조은맘 산후도우미 이에요
다른곳은 지정비가 따로 있던거 같은데
조은맘은 따로 받으시진 않더라구요
저는 네이버 블로그 후기보고 블로거 분께 추천받았는데 여기 카페 검색 조금 해보니 관리사님 추천을 너무나도 많이 하셔서 바로 이분이다 ! 하고 예약을 미리 할 수 있었어요
전날에 통화도 한번 하고
그렇게 모신 관리사님 첫인상이 너무 좋았어요
미리 사전답사 처럼 주말에 버스로 두번 다녀오셨다고..
책임감이 대단 하세요
관리사님은
- 아침에 늘 일찍 오세요
8:15분 20분 사이에 오시는거 같아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셔서 제가 9시가 넘어도 되니 다음타임 버스 알아보라고 해도 일찍 와주셨어요
덕분에 아침잠이 부족한 저는 이모님 오시고 일찍 쉴 수 있었어요
- 위생 관리와 청결을 중요시 하세요
집에 오시면 바로 옷을 갈아입으시고 비누로 꼼꼼히 씻고 나오셔요
개인 수건,개인 수저 젓가락 ,물컵 가지고 다니셔요
마스크도 꼭 쓰고 계시더라구요
오신날 아기 젖병이 소독이 안되어있는데 열탕 소독도 도와주시고 아기 젖꼭지는 소독기에 총 2번 씩 소독하시더라구요 청결함은 너무 믿음직 스러웠어요
젖병 소독과 유축기 소독등 꼼꼼하게 해 주시고
산모는 무조건 잘 먹고 잘 쉬어야 한다면서 아무일도 못하게 하셨습니다
주변에 다른업체 보면 애기 쉬는동안에 핸드폰 계속 보시고 청소같은것도 대충하고 한다던데
관리사님은 핸드폰을 안보시고 쉴틈없이 일하시더라고요 조금 쉬시면서 하시라고 할 정도로..
마지막 주는 마사지 받고, 병원가느라 외출하는 날이 좀 있었는데 외출하고 오면 아기케어, 청소며 음식이며 다 돼 있었어요
- 산모의 마음을 잘 헤아려 주시고 편안하게 해주세요
제가 몸이 안좋아서 조리원 퇴소 후에
친정에서 부모님이 미리 오셨었는데
관리사님 오시고 다음날 집에 가셨어요
첫날 일 하시는 모습 보고 믿을만한 분이셨다고 ...
친정엄니는 며칠 더 계셨는데 밝고 따듯하신 관리사님과 너무 잘 맞아 친구 맺고 다음에 또 올라오시면 따로 보기로 하셨다나^^ 너무 감사 했어요
- 아기케어
초산모라 아는게 없어 허둥지둥 할때
많이 도와주시고 ,전날에 메모해 뒀다가 물어보면
알려주시면서 잘 하고 있다고 격려 해주셨어요
모유량 적어 분유와 혼합수유를 하고 있었는데 관리사님의 도움으로 직수연습도 하고 잘 쉴 수 있었어요
예방접종때 안가시는 관리사님도 계시던데
외출시 필요한 것들을 챙겨주시고 같이 가주셨어요
그리고 아가를 너무 이뻐해주시는게 진심으로 느껴졌어요 태명도 불러주시고 이름도 불러주시며
아가가 잠에 깨서 칭얼거릴때에도
봄아 귀저기 볼까~? 귀저귀 갈자~
맘마 먹자 ~ 뭐 하자 ~ 하며 항상 아기한테 다정히 말 해주시는 모습 너무 좋아서
저도 배워서 말 해주고 있어요 ^^
오늘이 관리사님 계신 마지막 날이라 아쉽고 감사한 마음이 너무 크네요
관리사님 또 봬어요 꼭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