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 산후도우미 차마금이모님 강추합니다!!

신생아 딱지떼고 백일의 기적만바라보고 있는 초보엄마네요 ㅋㅋ

그동안 저랑 우리 아가 너무 잘 케어해주신 이모님^^ 산후도우미 이용하시는분들에게는 추천하고싶어서 글 써봅니다. 

이모님이 오시는 삼주동안 남편이 출퇴근 시간이 일정하지가 않아서 원래는 9시에 오시는건데 갑자기 8시에 요청드린적도 있고 아침에 병원가는거때문에 10시요청드린적도 있고 한데 항상 제가 요청드리면 시간을 다 맞춰주시고 특히 남편 일찍 출근하는날에는 먼저 올수있으니 늘 그냥 편히 말하라 해주셔서 정말 속없이 요청드렸었어요ㅠㅠ^^

아가가 많이 보채는 편인것같은데 정말 매번 한번 핀잔 안주시고 진짜 엄마인저도 왜이러는지 몰라서 답답할때가 많은데 참 인내심이 깊으신 이모님이세요~

또 생각나는대로 써본다면 

늘 출근 하실때 가져오신 옷 갈아입고 손씻고 소독하시고 체온 체크하시고 저희 애기 봐주시고 저도 늘 어떤지 특별히 불편한건 없는지 확인해주셨어요~~

그리고 방에가서 쉬라해주시면서 점심 먹고싶은거있냐고 늘 신경써주시고 남편이 빨래 밤에 해놓은날에는 빨래 본인이 해주면되는데 왜 안쉬고 해놨냐고 놔두라고 하시는분이었어요~~^^

음식도 너무 맛있게 그동안 잘해주셔서 반찬도 배우고 예쁜요리 못하는데 티비에 나온거 보고 따라해봤다면서 예쁜거 먹어야 회복도 잘되고 기분도 좋다고, 애기 키우면 내밥 잘못챙겨먹을수있다고 지금 많이 챙겨줄테니까 늘 잘먹으라고 하시는데 정말 엄마같아서 눈물이 핑돌았어요ㅠㅠ

정말 좋은분 만났다고 이제 임신 2개월차 친구한테도 미리 예약해놓으라고 ㅋㅋㅋ 했었는데 정말 산후도우미 하실분들한테는 추천하고싶은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