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천영미이모님 감사해요!(반려견有)
먼저 저는 여기 카페에서 정보를 알아보다가
후기가 좋은 업체로 먼저 연락을 해서 예약을 했었어요.
저는 집에 14kg나 되는 중형견 반려견을 키우고 있어서
다른건 둘째치고 반려견을 좋아하고 무서워 하지 않는 이모님의 후기를 찾아서 봤고 그분으로 예약하려고 한달전쯤 예약했었는데요,
출산후 다시 스케줄 체크차 업체와 연락하니 제가 요청했던 분과 스케줄이 맞지 않아 업체에서 다른 이모님을 추천해주셨어요. 그래서 후기를 모르는 이모님이라 아주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답니다.
그런데 업체 실장님이 정말 좋은 분이니 걱정마시라 당부를 하셔서 우선 믿고 이모님을 뵙게 되었어요.
결론은 저는 정부 지원도 못받구 다 제 비용으로 해야하는 상황이었지만 이모님 오시고 3일만에 너무 만족스러워서 한주 더 연장을 했네요.
이모님은 오시면 우선 옷을 딱 갈아 입으시고 마스크를 절대 벗지 않으세요. 그리고 손자주 씻으시는건 기본이시구요.
그리고 아기를 재우는법 씻기는법 수유텀등을 일일히 체크해주시고 잡아주셨어요. 저는 이게 정말 너무 좋았어요 ㅠㅠ 조리원 나와서 추석도 있고 애매해서 저와 남편 둘이서 아기를 돌봐 기초지식도 노하우도 없는 상태였거든요. 그외에도 애기 태열관리도 너무 잘해주시고 아기는 정말 너무너무 잘 돌봐주셔서 믿고 낮에 반려견 산책도 시키고 그럴 수 있었어요.
그리고 아기를 재우시고 틈나는 시간에는 청소에 아기빨래까지 다 해주시고 안방 이불정리까지 해주셔서 정말 제가 몸둘바를 몰랐어요. 저희 친정 엄마도 이렇게까지는 안해주셨거든요~!!
또 제가 직수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그랬는데 계속 직수할수 있고 못하면 유축으로도 충분이 100일 넘게 먹일수 있다도 다독여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편한 마음으로 수유도 하게 됐답니다. (다시한번 이모님 정말 짱이에요…)
그리고 밥도 얼마나 매끼 정성스럽게 차려주시는지
매끼니마다 잘먹겠습니다 잘먹었습니다 인사를 안할수가 없었어요. 아래 사진 참고해주세용 (자랑)
음.. 또 정말 좋았던건 가끔 이럴때 바람 쐬어야 한다며 나가서 커피도 마시고 오라고 해주시구 저희집 반려견도 놀아주시구 이뻐해주시구 털도 빗겨주시구…
걱정을 왜했나 싶을만큼 정말 지난 3주동안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냈네요^^
(저는 기본 2주에 +1주 연장해서 총 3주 했어요)
돈만 있으면 한달이고 두달이고 이모님연장하구
아니 완전 같이 살고 싶은 마음이지만…
아쉽게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 너무 감사한 마음에 작은 선물과 손편지를 준비했네요!
주변에서도 이모복 있다면서 겁나 부러워 하더라구요… 요즘 제 최고 자랑질은 이모님밖에 없었네요..ㅎㅎ
오늘이 마지막이구 이제 이모님이 안계셔도 힘내서 육아 해봐야겠지요… 자신은 없지만 이모님께 이런저런 노하우를 많이 배웠으니 용기를 내봅니다…
홧팅! ㅠㅠ
+추가
김포페이결제 가능하구요
선불카드는 결제 안되요!
저는 김포페이로 결제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