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숙 이모님 너무 감사했습니다 :)

아가 태어나기 1달전부터 남편과 함께 카페,블로그 등등 검색하여 산후관리사 이모님을 알아보았습니다.
청주내 여러업체 중 고민하다가 조은맘 박정숙 이모님과 함께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조리원 퇴소후 사정이 생겨 다른이모님이 잠깐 오시긴 했지만 다행히 다시 오시게 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육아에 대한 거라곤 유튜브와 육아관련서적으로 틈틈히 공부한거밖에없어 막상 아기를 만나니 너무 당황스럽고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했습니다. 이모님과 만난 첫날,
마스크를 하고 계셨지만 밝은목소리와 이모님의 눈웃음을 보고 '이분 좋으실것같다' 느꼈고, 오시자마자 환복 후 아기 이름불러주시는 모습에 마음이 놓였습니다^^
아침은 주로 요거트와 과일을 먹거나 커피로 떼우는 경우가 많았는데 빵순이라는걸 아시고는 오실때 맛있는 빵들과 직접만드신 약밥 등 이것저것 챙겨주셨습니다ㅠㅠ 그리고 먹고싶은거 있으면 재료 사다놓으라 하셔서 다음날 구입한 재료로 뚝딱뚝딱 맛있는 음식들을 해주셨습니다!
이모님의 음식솜씨가 진짜.. 최고였어요!
그중에서도 김밥❤️ 손이 많이가는 음식인데도 불구하고 둘째날 만들어주시고~ 이모님과의 마지막날에도 한번더 만들어주셔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손큰 이모님 덕분에 점심에 요리해주시면 저녁에 남편과 남김없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모님 계신동안에는 배달어플을 켜본적이 없는거같아요!
이렇게 음식도 최고였지만, 이모님을 보고있으면 정말 아가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사랑한다는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궁금할때마다 이모님께 여쭤보고, 육아팁도 얻으며 궁금증이 많이 해소되어 이모님이라 불렀지만 정말 선생님이였습니다! 마지막날 따뜻하게 안아주신 박정숙 산후관리사 이모님.. 함께했던 2주 잊지못할거 같아요
우리아가 많이 예뻐해주시고 사랑주셔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