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도우미 곽연옥 이모님 후기(솔직후기)

처음 업체 선정할때 목수방에 자주 언급됬던 이모님 예약할려 했더니 제 출산 일정에 휴가시라 다른분으로 오시게됬었어요

초산이 아니다보니 이모님이 아이 봐주시는 것에도 제딴에선 분명히 눈에 보이는 것들이 있을테고 하나하나 제가 터치하지 않을수 있는 노련한 분으로 부탁했었지만 부득이하게 스타일이 맞지않아 교체 요청을 드렸고 업체에서는 다른 이모님 대체할수 있는 분이 안계셔서 타 업체 연결 받았습니다!

첫날부터 삐걱거리는 느낌이라 걱정도 되고 이모님 배정 받는걸로 조금더 예민해지더라구요

근데 왠걸...그 다음날부터 오신 곽연옥 이모님 너무 좋았어요ㅠㅠㅠㅠㅠ

오시자마자 첫날이라 이것저것 여쭤보시겠다고 양해말씀 하시더니 기본적인 서비스 청소,빨래 알아서 다 하시고 더군다나 저희는 5인 식구라 살림이 더 많은데 손도 빠르셔서 후딱 끝나시더라구요

저희 가족은 저염식으로 먹는 위주라 반찬들도 깔끔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사진을 매번 못찍었어서 아쉽~

제가 서비스 이용하면서 다 만족스러웠지만 제일 만족했던 부분은뭐니뭐니해도 아이 케어였어요!

출산전 인별그램에서 안좋은 기사거리들을 봣었던터라 솔직히 처음부터 안심하지는 않았었거든요..

근데 한숨 잔다며 방에서 쉬는동안 곽연옥 이모님이 아이한테 계속해서 이쁜말 좋은말 들려주시면서 아이한테 눈을 안떼시더라구요

아이 잘때 조금 쉬시라고 말씀드려도 찐으로 사랑스럽다는 표정과 눈으로 아이만 보고계시더라구요 그 모습에 신뢰하게됬습니다!ㅜㅜ

그리고 조용하시면서도 차분하신 성격이라 오히려 저랑 더 잘맞았다 느꼇을수도 있어요

저는 총 4주 이용했고 추가 연장의사도 있었지만 솔직하게 100프로 자부담으로 이용하기엔 금액적으로 부담되서 아쉬운 맘으로 4주 이용하고 종료했습니다...

가실때 또 놀러오겠다고 하시는 말씀에 왠지 울컥했네요..

좋은 이모님 만나 행복했던 시간이였어요 오늘부터 혼자 아이보며 살림하는데 벌써 그리워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