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진 이모님 감사합니다^^

총 3주를 신청했는데 시작하기전날 이모님이 연락을 따로 주셨고 첫날은 퇴소날이여서 친정엄마두 같이 동행했었는데 잠깐이지만 권은진 이모님과 폭풍 공감대 형성 및 수다를 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리엄마도 바로 너무 좋은분인것같아 맘이 놓인다며 집으로 가셨다.

출근시간은 남편이 출근시간이 늦기때문에 원래는 9시인데 9시 30분으로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오케이 해주셨고 늘 오셔서 옷갈아입고 손소독이며 아직까지 이렇게 신경을 많이써서 위생관리를 해주셔서 감사했다!

아침 못챙겨먹은 날 위해 간단히라도 챙겨주시고 간식이며 과일이며, 따뜻한 차도 내어주시고 때되면 점심 차려주시고 메뉴 안겹치게 해주시려고 정말 노력해주시는게 느껴졌다. 그리고 무엇보다 권은진 이모님 밥이 너무너무 맛있어서 행복했움 ㅜㅜㅜ

아기가 잘때는 시간을 정말 쪼개서 젖병 씻어서 열탕소독이며, 소독기에 넣어주시고 빨래는 다 해서 정리까지 해주시고 그동안 나는 아기랑 낮잠을 잘때가 많았다. 진짜 낮잠 2시간이 주는 삶의 질의 변화는 어마어마했다 ㅎㅎ

퇴근시간전에 늘 보내드리고싶었는데 울애기 울면 정많은 권은진 이모님 아기 달래주시고 재워주시고 갈때도 있었다ㅠㅠ

병원 접종갈때두 이모님은 든든히 같이 가주셨고 권은진 이모님이 병원에서도 다 안아주시고 하니 대기시간도 훌쩍 갔고 낮잠도 자고 접종 무사히하고 다시 폭안겨 자면서 집으로 올수있었다.

나나 아기나 우리 남편까지도 권은진 이모님 버프로 다들 포동포동 얼굴색도 좋아지구 정말 행복한 3주를 보냈다 생각한다ㅠ

정말 큰도움받아 만족스럽고 만약 둘째가 생겨도 미리 이모님께 연락드리기로 했는데 그떄까지 쭉 나같은 도움필요한 산모들을 위해 하고싶다는 권은진 이모님이 너무 멋있다 생각이 들어 남겨보는 후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