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경 관리사님 너무너무 감사해요^^

신혜경 관리사님과 조리가 끝났네요...

친정 시댁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 산후도우미 관리사님이 진짜진짜 좋은분이셨으면..교체하는일이 없기를 진짜 바랬는데 진짜 너무너무 대만족이었습니다!!

우선 저는 내향적이고 정말 육아 무식자라 생각해서 업체에 상담할때 아기육아에 대해 많이 아시는분으로 진짜 좋은분으로 부탁드렸는데 우리집에 오셨던 신혜경 산후도우미관리사님은 내 기준 아주 박사님 같은 분이셨다!

조리원 퇴소하는 날부터 오전에 우리가 집에 도착하기전에 산후관리사님이 오셔서 기다리고 계셨는데 그때부터 뭔지모를 안도감이 들었던것같다 ㅎㅎ 

아기가 울때도 왜우는지, 목욕은 어떻게 해줘야 아기가 편안해하는지 아기랑 어떻게 놀아주는지, 수유텀은 어떤식으로 맞춰나가야하는지, 여름에 집 온도며 아기 안덥게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등 진짜 늘 잘알려주신덕분에 많이 배우고 성장할수있었어요.

가장 감사했던건 저는 잘 캐치하지못했는데 저희 애기 숨소리가 살짝 그렁그렁한 소리가 나는것같다고 병원가보는게 좋을것같다하셔서 같이 갔는데 완전 초기모세기관지염이라고 당장 입원할정도는 아닌데 잘지켜봐야한다고 요즘은 폐렴이나 중이염으로도 많이 간다고 해서 얼마나 식검했는지 몰라요ㅠㅠ

약처방 받고 진짜 5일동안 신혜경 산후관리사님도 열심히 케어 해주시고, 주말에도 연락주셔서 아기 아프면 언제든 콜하라 해주셔서 진짜 많이 의지 되고 감사했습니다.

정말 다행히 나아져서 입원도 하지않고 지금도 유심히 숨소리 들어보곤 하는데 확실히 먹는것도 그렇고 그때는 그냥 안먹는구나 생각했는데 낫고나니 넘 잘먹는 울애기ㅠㅠ 엄마가 많이 몰라서 얼마나 미안했는지..그나마 산후관리사님안계셨으면 어떘을지 상상하기도 싫어지네요 ㅎ휴ㅠㅠㅠ

이외에도 저도 잘먹어야 힘을내서 육아한다고 늘 한끼라도 든든하게 먹자고 해주시고 간식이며 저희집에서 이렇게 집밥다운집밥을 먹을 수 있다는게 넘 좋으면서 조리원에서 퇴소할때 몸무게보다 3키로나 늘었다면 말다한거겟죠 ㅋㅋㅋ 틈틈히 기록해보겠다고 찍은 사진들 몇장만 같이 올려봅니다!

성격도 진짜 쿨하시고 그치만 제가 한말을 다 들어주시기때문에 저같은 초산이신분들은 더더욱 도움받을 수 있는 분이라 생각해요!

신혜경 산후관리사님 너무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