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 강선경이모님 감사했어요:)
이번에 보건소에서 리스트보고 상담사분이 끝까지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신청했어요~
정부지원바우처로 신청하였고
첫 육아다보니 경력자분 원한다고 말씀드렸네요ㅎㅎ
처음 전화하고 얘기할때도 저는 무조건 경력있으신분 원한다고 말을 했어요
맘카페에서도 그렇고 주변에서도 조리원 나오고 집으로가면
진정한 육아시작이라고해서 출산 전에 미리알아보고 신청했어요^^
제가 원하는 건 더도말도 덜도말고
저희 첫 아가를 소중하게 다뤄주시는 분이었음 좋겠다싶었어요ㅎㅎ
솔직히 밥 차려주시는건 잘안해줘도 좋으니 육아에만 정말 도움 받을수있음 좋겠다 했는데
오시고나서 애기 케어전에 손소독,마스크착용 같이 위생 철저하게 지켜주시고
애기 안을때나 저희 애 용쓰기가 심한데 달래주시면서 잘 잡아주셔서 너무 능숙하게 애기를 돌보시더라구요~초반에는 그래도 긴장반 걱정반으로 봤는데 행동하나하나가 저랑 애기 중심으로
케어해주시는 게 보여기도 해서 후반 가서는 집에서 30분정도만 잘 수 있을 정도였어요~
음식은 기대안했는데
잘해주셔서 호강했어요ㅋㅋ
냉장고에 있는재료로 이것저것 다해주시고 제가 먹고싶은 국이나
밥반찬 있음 말하라고 해주셔서 이모님한테 저 오늘 이거 먹고싶어요~이모님 해주신 반찬 너무 맛있다고ㅎㅎ 하면
이모님도 기분좋아하시고 저도 기분 좋게 늘 먹었어요ㅎㅎ
업체에 요청할때도 애기 케어 정도만 바랬는데
음식도 잘해주셔서 운이 좋다는 생각도 하고 이모님 잘 만났다고 생각했어요^^
집안정돈 같은 부분은 음식 해주시고 설거지는 항상 해주셨고
쓰레기도 중간중간 정리해주셔서 신랑이 분리수거 할때도 편하게 할 수 있었어요~~
나중에는 저 병원갈때도 같이 가주셨고 애기 일지 체크해주시고 애기 상태랑
제 모유수유 텀도 잡아주셨구요~일과를 같이 보내다보니 엄청 정도 들고
친정엄마도 저를 이정도로는 못챙겨주시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고
한번은 제가 이모님 쉴 수 있는 텀 생기시면 쉬시라고 하니 최대한 도와주고 싶다고하시고
제 몸이 편해서 아기도 건강하게 볼 수 있다고 하셔서 맘이 넘 따뜻해졌었어요~
2주동안 끝나구 감사해서 끝나구 곧 설이기도 하고
소정이지만 그간 택시비정도로 챙겨드렸어요~
아직까지도 이모님이 발 뻗고 집안 곳곳에서 도와주신게 생각이 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