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사 이용후기입니다 -이은미이모님 감사드려요

아들 둘이 된 아들둘맘이에요

2주 조리원에 있다가

산후도우미 검색해서 한달 (4주)예약했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또 4주 연장해서 총 8주를 산후도우미와 함꼐 했는데요

정말 없으면 어쩄을까 싶을정도로 너무 몸과 마음이 편하게 잘 보냈어요

전화로 상담하면서

"잔소리하지않으시는분으로 해주세요"

"너무 나이 많지않은분으로 해주세요"

"사람좋으시고 애기 잘 봐주시는분으로 해주세요"

요구사항이 참많은 산모였어요

첫째가 있다보니 정말 신생아시절은 헬이더라구요

잠도못자서 헤롱헤롱대는데

아침에 애기 어린이집도 보내고 집안일도 해야하고

근데 이모님이 아침에 오시면

일단 애기를 받아주시고

그사이에 큰애 밥먹이고 어린이집보내고

한숨돌리면 자러 들어갔어요(밤을 위해선 자야했습니다 ㅜㅜ)

그리고 일어나면 점심차려주시면 맛있게 먹고

오후에 아기를 보거나 마음편하게 외출해서 볼일도 보고했어요

좀편식이 심한 산모라서 ㅎㅎㅎ

반찬에 초록색이 안보이지만

항상 제입맛에 맞춰서 제가원하는 반찬해주셨어요

첫애가 있어서 하원후 저녁을 먹여야하기때문에

저녁에 생선구워달라고 하고 고기굽고 반찬만들어주시는것도 정말 잘 해주셔서

이모님 계실때 애기 반찬걱정 안하고 보냈던거같아요

그리고 모유수유를 하다보니

아파도 약을 못먹잖아요

큰애가 감기를 걸려와서

애기도 감기를 걸리고

저까지 감기가 걸려서 정말 죽을뻔했는데

이모님이 집에서 배즙도 가져다주시고 잘 돌봐주셔서 정말 감동했었어요

주말에 김장하셨다고

김치도 가져다주시고

친정엄마가 ㅋㅋ 자기보다 낫다고 할정도로 잘 챙겨주셔서 2달을 정말 맘편히 보냈네요

그리고 신생아는 아무래도 목욕시킬때 너무 무서운데

이모님이 매일 꺠끗하게 목욕시켜주시고

로션도 발라주셔서 우리아들 꿀피부에요 ㅎㅎ

그리고 사람과 지내다보면 이사람이 진심인지 아닌지 알잖아요

이 이모님은 진심으로 우리아들을 너무 예뻐해주셔서

그게 제일 좋았어요

저조차도 밤에 너무 울면 너무 힘든데 ㅜㅜ

그래도 낮에 아들을너무예뻐해주시는 이모님이 잘 봐주시니 그것이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고 중간에

신랑 생일이 있었어요 ㅎ

신랑상 차리는것도 이모님이 다 도와주셔서

신랑도 저도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던 생일상이었어요

애기봐주는건 어느정도의 스킬만 있으면 누구나 할수있지만

아무래도 사람과 사람이 부딪히면서 같은공간에 있다보니

나와 맞는사람인가가 제일 중요한거같아요

전 그래도 저랑 잘 맞고 너무 좋으신 이모님덕분에

2달 너무 행복하게 잘 보내서

이렇게 후기 올리네요

덕분에 2달 정말 편안하게 행복하게 잘 보냈습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