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가를 정말 예뻐해주셨던 이모님~

토요일에 조리원 퇴소를 하게되서 주말내내 우리 아가랑 신랑이랑 셋이 씨름을 하고 월요일에 이모님을 처음 뵈었었는데요~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었어요ㅠ
집을 약 3주간 비웠던 터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는데 첫날오셔서 젖병삶기부터 시작해서 난장판인 집을 정리해주셨죠~
멘붕인 저에게 너무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이모님 안계셨으면 밥도 못챙겨먹고 아가도 힘들고 저도 힘들고 둘다 탈진했을것같아요..
그래서 정부보조 아니고 일반이라서 2주했다가 3주로 연장했네요~
초초초초보엄마인데 이모님이 많이 알려주서서 정말 많이 배웠네요~
아가도 너무 예뻐해주셨는어요~
산후도우미 말이 많아서 걱정많았었는데 아가랑 끊임없이 대화해주시고 많이 안아주셔서 3주간 쑥쑥 큰것같네요
우리 아가가 목묙할때도 많이 좋아했던것같아요^^

아침 9시에 오셔서 5시에 가시는데 시간이 모자라서 청소나 자잘자잘한 일들은 꼼꼼하게는 못해주시지만 아가케어랑 산모밥은 잘 챙겨주셔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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