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산후도우미 후기남겨요^^

 저는 눈에 넣어도 안아픈 아기를 둘이나 키우고 있는 애둘맘입니다 ^^

저는 이번 둘째출산하고는 혼자서 두아이를 케어하기엔 역부족이라서 산후도우미를 이용하게 됬어요~

우선 예약할때 저는 이모님 아기케어 경력이랑 좀 젊으신분으로 배정해달라고 요청드렸었어요~ 나이가 좀 있으신분들이 경력이 많은분들이 많다라고 했는데 실질적으로 제가 불편하면 좀 그럴것같더라구요....

결론적으로는 조은맘에서 40대초반?의 젊은이모님이 오셨는데 너무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우선 식사를 준비해주시셔서 너무 좋았어요 원래 음식을 잘 못해서 거의 반찬사먹었는데 제 입맛에는 항상 짯거든요ㅠㅠ 제 입맛에 맞게 간도 적절하게 잘 조절해주시고요~ 저한테 간을 계속 물어봐주셨어요 ㅎㅎ

 첫째아이도 따로 아이가 사용하는 식판에 이쁘게 담아주시고 간식도 잘챙겨주셨구요 ㅎㅎ

또 아기케어도 굉장히 능숙하셨어요. 이모님도 아이를 키우고 계신데 애기도 워낙 좋아하시고 그래서 애가 학교 가고 학원가는 시간에 일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 큰아이도 그래서 더 잘 챙겨주신것같아요^^

저도 좋았던 건 이모님한테 잠깐 아기 맡기고 첫째랑 시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둘째생기고 오롯이 첫째랑 시간보낸적이 거의 없어서 맘이 많이 쓰였는데 첫째가 너무 좋아했어요~

둘째케어에 빨래 청소 식사 등등 집안일 하시기도 바쁜데 둘째가 자거나 제가 수유할때 큰애기랑 동화책도 읽어주시고 항상 살갑게 대해주셔서 첫째도 큰엄마 따르듯이 엄청 잘 따르더라구요~ 

막 이모님 무릎에 가서 앉아있고 이모님 안오시는 주말에 언제오시냐고도 물어보기도했네요ㅋㅋ

집에서 조리잘 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시고, 우리 애기들도 너무 예뻐해주시고 이모님이랑 얘기하면서 또 재밌게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확실히 이모님이 젊으시니까 센스가 넘치셨던것같아요~

다음에 애기보러 한번 오신다고 했는데 그때는 작은 선물이라도 미리 준비해놨다가 드려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