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안받고 편하게 서비스 받았어요^^ 이모님 감사해요~♡

요즘 산후도우미 이용하셨던분이 많은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첫째도 코로나때문에 집에 하루종일있어야하고,

조리원이 더 위험할것같아서 조리원도 취소하고
 도우미는 진짜 제가 죽을것같아서 ㅋㅋ 취소할까 하다가도 독박육아 자신없어서

결국에는 취소 안하고 이용하게 되었어요.
남편도 이모님 차없으시면 차라리 자기가 출퇴근시켜드린다면서

그냥 쓰라고 했었고요(남편은 계속 출근을 했었거든요 ㅠㅠ)

결론적으로는 남편이 거의 출퇴근을 해드렸고, 이모님도 상황안되시면 택시타고 와주시고
뭐 집에들어오실때마다 소독 스프레이 뿌려달라고 하시고 손소독 엄청 자주해주시고
밖에서 입으셨던 옷 집에들어오자마자 환복해주시고

본인 체온도 검사해서 다 보여주시고 진짜 신경 많이 써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첫째때는 산후도우미를 이용안해봤던지라 걱정을 좀 했었는데
정말 너무 편히 잘 지냈어요 솔직히 불편할 줄 알았는데 청소, 빨래 집안일에 식사 챙겨주시고

아기케어도 해주시니... 저는 천국이였어요...^^

그리고 진짜 하길 잘했다고 생각하는게 첫찌가 집에서 나가지도 못하고

제가 애기만 봤으면 어찌됬을찌 눈앞이 캄캄해요.
그나마 이모님이 계시는동안은 거의 제가 첫째랑 놀아주고 할수있어서

아가도 예쁘다예쁘다 해주는것같아요
이모님 가시고 나면 진짜 애기 안고있으면 자기 안으라고 얼마나 울고 난리 나는지ㅠㅠ
진짜 아빠가 와도 엄마가 자기를 안아줘야한다며...^^ 둘째맘이신분들은 다 비슷한 상황이시겠죠?

그리고 이모님도 큰애도 너무 예뻐라해주시고 간식도 잘챙겨주시고

예쁘게 항상 내어주셔서 울애도 잘따르고,
제 밥상도 항상 신경써서 차려주시고 먹고싶은거있으며

쿠팡 같은걸로 시켜놓으라고 해서 진짜 재료 시켜놓으면 다 만들어주셨어요ㅠㅠ
그래서 반찬 맛있다고 할때마다 이모님 기억해놓으셨다가 마지막날에 왕창 만들어 놓구

냉장고에 넣어놓으셨더라구요 너무 감동이였어요^^

마지막으로 이모님이 가장 좋았던건 진짜 옛날에 산후도우미 분이 살림도 자기방식으로 하고,
뭐 애기케어도 훈수하시는분 많다고 봤었는데

진짜 그냥 제 의견물어보시고 다 저에 맞추어서 해주셨던 분이셔서
그부분이 제가 스트레스 안받고 편하게 있을수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들 좋은 분 만나셔서 얼른 조리하고, 코로나끝나고

애기들이랑 다같이밖에서 맘편히 나들이좀 하고 올수있기를 바래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