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후기가 도움됐음 좋겠네요~ 마포지점 후기 남겨봐요^^

제가 좀 낮도 가리고 모르는 사람을 집안으로 들인다는 것과
요즘에 세상이 흉흉 하다 보니깐 걱정이 좀 있었어요ㅜㅠ
그래서 첫째 때도 제가 너무 스트레스 일까봐
관리사님 안부르고 그냥 혼자서 조리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신청은 미리 해놓고
삼월초부터 2주간 산후도우미 이모님 도움 받았어요
항상 늦지 않고 마스크 끼고 오셔서 열체크해서 보여주신 다음에
아기 열체크와 제 열체크도 같이 해주셨구요
젖병도 열탕 소독해서 소독기에 넣어주시는거 잊지 않고 깔끔하게 해주시고
분유포트도 소독해주시고 제가 생각지도 못했던 곳까지
항상 정리 정돈에 깔끔하게 해주시니깐
사실 첨엔 괜히 산후도우미 불렀다가
진짜 나만 더 스트레스 받는거 아닌가했는데 진짜 좀 쉴 수 있더라구요 ㅎㅎ
음식은 항상 저희가 먹고 싶은 걸 먼저 물어봐주시고 만들어주셔서
매번 맛있는 반찬들과 음식을 먹을 수 있었어요~ㅎㅎ
저는 솔직히 막~ 뭐가 먹고 싶다 이런건 없었는데 냉장고 파먹기도 잘해주시고
열무김치 담궜다고 좀 가져와주시기도 하고
울 큰애도 이모님이 만들어주시는 음식이 제일 맛있다고 하면서
한그릇 뚝딱 너무 잘했어요~ㅋㅋㅋ
저 피곤할 때는 얼른 들어가서 자라고 등떠밀어주시고 ㅎㅎ
잠은 정말 이모님 계시는동안에는그나마 편하게 잔것같고,
이모님 계시는동안은 큰애에게 신경을 더 써줄수있어서 이 부분도 전 좋았어요ㅎㅎ
남편도 엄청 걱정하다가 집안이 달라진 모습을 보면서
너무 좋은 분 오셨다고마음이 편하다고 하더라구요ㅎㅎ
둘째를 이모님이 잘봐주신 덕분에
첫째가 질투하지 않게 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것 같네요~
둘째 낳으신 분들이 도우미 쓰시는 후기를 잘 못본것같아서
그냥 첫째있으면 추가요금 있는데 뭐 해주는지 몰랐던 맘님들 많으실것같아서 써봤어요
애기 빨래부터 간식, 밥, 가끔씩 책도 읽어주시고 저 낮잠잘때는 블럭놀이도 해주시고 하셨어요
특히 저희 큰애는 하루종일있어서 거의 이모님이 쉬지 못하시고 일하셨던것 같네요 ㅋㅋ
도움이 되셨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