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신청한게 신의한수였어요! 용인지점 임희선 이모님 감사해요♡

2달전에 미리 예약해놨을때만해도 코로나가 그렇게 심각하진 않았어요...
근데 또 막 난리가나서 넘 불안해서 중간에 취소했었어요...ㅠㅠ
그렇게 혼자 일주일을 버텨봤는데 울 공주님은 엄마 밥먹는거 어떻게 딱알고
타이밍 맞춰서 울어대는지~ㅠㅠ 새삼 앉아서 밥먹는게 그렇게 감사한 일인지 몰랐습니다...
코로나때문에 죽던지 혼자 독박육아하다 죽던지 둘중에 하나는 할것같아서
그냥 처음에 예약했던 곳으로 다시 신청했어요!ㅋㅋㅋ
제가 이랬다 저랬다 번복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담해주시던 실장님?이 충분히 이해한다며

너무 친절하게 상담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ㅎㅎ

이모님 오시고는 이모님이 초보엄마인 저보다는 훨씬 청결하게 아기케어해주시더라구요ㅋㅋㅋ
그리고 독박육아하면서 제일 힘들었던게 왜 우는지 모르고 젖을 줘도 달래줘도
울음이 그치지않아서 더 멘붕...이었던 거였는데
이모님이 옆에서 차분히 차근차근 도와주시니 아기케어하는것도 좀 요령이 생기는것같았어요!!!
지금까지 왜 그렇게 많이 울었나 싶더라구요 ^^

아기뿐만 아니라 저도 케어를 해주셔서 덕분에 푹 쉬었던거같아요 ㅎㅎ
손목이고 팔이고 안 아픈데가 없었는데 이모님 아기 재우고 틈틈히 제 몸까지 신경 써주시면서
같이 티비보면서 과일같이 먹으면서 얘기도 많이하고, 손목 아려하니까 찜질해주시는데

대접 받는 기분들어서 좋더라구요~ㅎㅎ
코로나때문에 이모님이랑 저랑 매번 걱정하고 조심하고 했던날들이 순식간에 지나가더라구요
애기뿐만 아니라 저까지도 세심하게 신경써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역시 다시 신청한게 신의 한수였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