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맘 산후도우미 후기 - 경기광주지점 (조정수 이모님 왕 추천!!)

저는 조리원은 안가고 친정집에서 사정상 1주일만 조리하고 집에와서는 혼자할생각이었어요 ㅋㅋ
근데 진짜 집에 돌아오고 진짜 밤새 애기 울고 진자 저도 넋이 나가고...몸은 만신창이되고
신랑도 그냥 산후도우미라도 부르는게 나을것같다고 해서 몇군데 전화해서
코로나때문에 차로 출퇴근 가능한 이모님 계신지 물어봤고 저희 조건에 맞는 분있어서

바로 다음날부터 와주실수있냐해서 진짜 전화하고 바로 다음날부터 출근해주셨어요~ㅎㅎ

첫아이다 보니까 책으로는 공부를 많이했는데 생각보다 상황에 닥치니 머리는 하얘지고

지금 상황에 병원을 가는것도 겁나더라구요 신생아라 감염이 더 쉬울것 같아서ㅠ
관리사님 출근하시고 아이 상태에 대해 이것저것 많이 여쭤보고나서야 영아산통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영아 산통은 기간이 지나야하지만 수유시에 공기가 많이들어가면 더 아프다는데

관리사님이 수유해주시고 나서부터는 악쓰면서 우는건 확실히 덜해지더라구요
자세하나로 이렇게 애기가 달라질수있다니 신기했어요 ㅋㅋㅋ

그리고 거의 출근하시고 관리사님이랑 저랑 애기랑 체온체크하고 일하기전에 환복하고

손도씻으시고 거의 바로 식사를 준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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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새벽내내 사투를 하니까 아침에 진짜 저랑 신랑은 너무 허기지더라구요
단백질위주로 항상 신경써서 잘차려주셔서 너무 맛있게 잘먹었고,

마지막날에도 반찬 좀더 해주시고 가셨어요ㅠ

관리사님 첫인상도 너무 밝고 환하셔서 좋았는데 일하실때도 항상 웃으시면서 차분하면서도

딱딱 할일을 너무 잘해주셨어요~
 

그리고 확실히 상황이 상황인지라 차를 타고 출퇴근해주시면서 소독도 열심히 해주시는게

맘이 더 놓이긴하더라구요ㅠ 첫아이라서 좋은점도 많지만 사실 힘든점도 정말 많은데 도란도란

말동무가 생겨서 좋았어요 제가 궁금한게 정말 많았는데 다 차근차근 말해주시고 힘든시기에 많이 의지했네요^^

관리사님 아니였으면 진짜 힘들었을것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