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 장흥순이모님 추천추천^^

출산하고 원래 예약해있던 조리원은 코로나때문에 취소하고 산후도우미만 이용했어요
집이랑 가까운산후도우미 이모님께 도움받고 첫아이라서 걱정도 많고 복불복이래서

사실 안되면 취소하던가 해야지 생각했는데 생각과 다르게 너무 좋은분이라 후기까지 남기네요 ㅋ

우선 출근하시기 전날 업체에서도 전화와서 내일 이모님 출근하시는데
문앞에서 되도록 소독 스프레이 한번 뿌려주라고 안내도 해주시고 여러모로 불편한거 있으면

바로 전화주라고 먼저 여러번 안내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이모님도 전날 전화와서 불편한데 없는지 물어봐주시고 출근하는날도 좀 일찍 와주셨어요 ㅎㅎ
오셔서 진짜 현관에서 소독스프레이로 전신에 뿌려달라하시고 ㅋㅋ

바로 옷갈아입으시고 체온계로 저랑 애기 이모님 전부 온도 확인하시더라구요
이모님도 출퇴근에 저희가 불안해서 택시타고 다니시라 부탁드리고 비용은 지원을 해드렸어요..

좀 가까운거리여서 가능했던것 같아요 ㅋㅋ 안그러면 부담되니까ㅠㅠ 

음식도 순식간에 뚝딱만들어주시고 밑반찬도 너무 맛있었어요!!!
특히 제가 다리 부종이 진짜 심한데 호박으로 호박죽도 해주시고
수유 안한다고 하니 그럼 더 맛있게 해주실수있다며 매 식사시간이 기다려질정도로 잘 차려주셨습니당 ♥
떄때로 간식도 과일주스 야채주스부터 잘챙겨주셔서 조리원보다 훨 좋다 생각했어요 ㅋㅋ

이모님이랑도 이제 둘째낳아야 만날수있을것 같은데
이모님이 진구나 북구로 많이 일나가신다던데 이쪽 맘님들에게는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