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출산후 박선희 이모님과 함께했어요^^

저는 이번에 둘째낳고 정부지원받아서  3주 동안 산후케어 받았어요

출근시간보다 항상 일찍 오시고, 맛있는 음식 정말 많이 해주시고 

항상 산모랑 아기를 먼저 생각해주셔서 산후조리 너무 잘 마쳤어요^^

환절기에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너무 달라서 첫째가 감기에 걸려서 

둘째나 다른가족도 옮지는 않을까 좀 예민한 상태였어요

코로나때문에 병원가기도 껄끄러워서... 

약국에서 약만사와서 먹였었는데

그래도 이모님이 죽도 끓여주시고 열체크 해주시고 

감기에 좋다고 집에서 모과청도 가져다가 모과차도 타주시고

옆에게 계속 첫째도 신경써서 케어해주시고 정말 든든했어요

덕분에 감기도 금방 떨어졌구요ㅎㅎ

둘째한테도 끊임없이 이름불러주며 말걸어주시고 

배냇짓으로 한번 웃으면 더 좋아하시면서 웃어주시고ㅎㅎㅎ 

정말 아이들을 사랑하시는 분이시더라구요^^

음식은 너무 맛있고 다양하게 준비해주셨는데 

첫째거는 또 주먹밥도 조그맣게 다해주시고 

항상 간식도 따로 또 챙겨주시고 국도 저 물릴까봐 

조금씩 다르게 준비해주시는 센스까지 있으셨어요 ㅎㅎ

저같은 경산이신분들도 첫째까지 케어를 너무 잘해주셔서 잘맞을것같은 이모님이지만 

초산이신분들에게는 더더욱 의지할 수 있는 이모님일것같아 이렇게 후기남겨요~ㅎㅎ

​

마지막날 애기들 손으로 얼굴 할퀴는거 맘아프다고 

손싸개 선물로 주셨는데 너무 잘 애용하고 있네요^^

기저귀함도 원래는 서랍에 해놨다가 이모님추천으로 이동식으로 수납장샀는데 

이모님이 정리해주신대로 아직까진 잘 유지중이네요^^ 

그냥 생각나서 같이 올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