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uick 메뉴
  • 빠른상담신청
  • 이용안내
  • 전국지사안내
  • 온라인상담
  • 산모교실
  • top 버튼

조은맘 온라인 간편 상담신청X

개인정보취급방침 [보기]
select wr_id, wr_subject from g5_write_m05_04 where wr_is_comment = 0 and wr_datetime <= '2022-08-08 13:45:10' and wr_id <> '1629' order by wr_datetime desc limit 1 asdasf

이용후기

청주 조은맘 김소라 산후도우미 선생님

나나나 0 605

* 육아에 정신이 없어 뒤늦게나마 후기를 남겨봅니다. 당연히 제 자발적인 의지로 남기는 글입니다.





긴 글 읽기 힘겨울 임산부들을 고려하여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미리 양해구합니다. 



———————————————————



첫 출산으로 인해 경험 전무한 상태였음.

게다가 속상하게도 36주에 갑작스레 출산하게 되어 정신이 없는 상태였음.

업체 선정은 딱히 이유가 없었음. 네이버에 검색해서 여러 업체 중 그냥 하나 골랐음.

뭔가 체크리스트처럼 희망사항을 남기는데, 나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었음.

무조건 무조건 경험이 많은 분이길 바란다고했음. (미숙아이기 때문)



그렇게 갑작스럽게 산후도우미 선생님을 모시게 되었고, 그 분이 바로 김소라 선생님이셨음.

집에서 만나기 전 날, 선생님께서 연락을 주셨음. (난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퇴원할 아기에게 정신이 팔려 미리 연락할 여유없었음.)

선생님께서는 아이의 기본 정보(키, 체중, 어떤 이슈인지 등등)와 내가 혹시 피해야 할 음식이 있는지 여쭤보심.

본인은 갑상선 항진증이 있기에 해조류를 일부러 안 먹는 인간이라, 미역국은 안 먹는다고 밝혔음.

그 외 알러지 음식 등등도 함께 체크하셨음.



본인의 온 신경이 아기에게 집중되어 있었기에 산후도우미 선생님에 대해 생각할 겨를이 없는 상황이었음.



그런데 알고보니 만나게 된 선생님께서 청주에서 인기 많은 산후도우미 선생님이란 사실을 알게됨.

다시 말하지만, 난 지정이 아닌 일반으로 만나게 된 케이스임. 그저 운이 대박이었다고 봄.

그리고 이제서야 말이지만, 한 달 이상으로 계약한 게 신의 한 수였음. 예약이 꽉 차서 연장이 어려운 분임.





시간이 좀 지나서 디테일하지 않지만, 그래도 후기를 남겨야겠다는 의지가 솟구침. 정신이 이제서야 돌아옴.





1. 선생님은 아기를 진심으로 매우 많이 소중히 생각하고, 귀하게 대해주신다. + 전문성은 당연함.

산후조리와 동시에 신생아를 키울 때는 내 호르몬이 정상이 아니었기에 그 때는 많은 걸 놓쳤지만, 이것만큼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음.

선생님은 아기를 진~~~심으로 귀하게 대해주심. 이게 어쩌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함.

엄마인 나보다도 어쩌면 아기의 위생을 더 철저하게 관리하시며, 숙려된 케어로 돌보주심.

옆에서 보고 있으면 감탄하게 됨.

아기의 울음도 알려주시고, 그 어디에서도 배운 적이 없는 육아팁을 대방출해주심.

이 모든 것이 아기를 잘 키울 수 있도록 선생님께서 본인의 지식과 정보를 다 내어주심.

하물며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엄청 노력하시고, 나에게 알려주시는 분임. (이거 보통일 아이요.)

선생님은 거의 매주 서점에 가시는 걸로 앎. 육아 전문가 도서를 참고하셔서 현장에서 활용하시는 분임. 진심 존경함.

이건 직접 경험한 분이라면 이의가 없을 것임. 정말 이렇게까지 내 아이를 챙겨주신다고? 아껴주신다고?

믿을 수 없지만, 사실임.

오죽하면 나는 선생님에게 마법의 가루가 살~ 뿌려져 있는 것 같다고 했음.

이상할 정도로 아기들이 선생님에게 편안함과 안전함을 느끼는 것 같았음. 이건 정말 ... 의문임.

처음 보는 아기조차 선생님에게 빠져드는 걸 직접 봤음. 와.. 레알이냐고.



우리 아기의 수유 기록지에는 나와 선생님, 그리고 남편이 메모한 기록이 있음. 지금까지도 꾸준히 쓰고 있음.

거기에는 아기의 수유 기록은 물론, 선생님이 알려주신 육아 정보 등등 나에게 소중한 팁들이 빼곡함.



단순히 아기에 대한 애정만 갖고서는 안 되는 일이라 생각함. 신생아 및 아기를 대함에 있어 전문성은 매우 필수임.

선생님의 강점은 아기에 대한 진심의 애정과 육아 전문성임.

*** 제가 가장 큰 도움을 받은 부분은 수면교육이었음. 엎드려 감사의 절을 올립니다. 선생님.





2. 선생님의 위생관념(?)은 이제까지 본 사람들 중 최고레벨이다.

선생님은 서장훈보다 더 높은 위생관념으로 살아오신 분임.

한 예로 마스크를 절대 안 벗으셔서 한 달이 넘도록 선생님 얼굴을 본 적이 없음. 눈빛만 보았음.

이는 코로나 이전부터의 선생님 루틴임. (죄송할 정도로 물도 안 드시고, 지내심)

아기를 데리고 개인 소아과, 충대병원 소아과를 다녀왔을 때 선생님을 보며 놀랐음.

일단 병원에 가실 때는 환복 및 신발도 다른 걸로 신으심. 집에 돌아오면 바로 새 옷으로 갈아입으심.

신생아는 특히나 조심해야 한다며, 본인께서 아기를 슬링으로 감싸고 완벽 커버해서 사실 지나가는 사람은 알 수 없을 정도임.

출근하시면, 무조건 아기를 위해 깨끗한 실내복으로 환복, 머리까지 망에 넣으셔서 아기를 돌봄에 있어 완벽하게 준비하심.

(엄마인 나도 이렇게는 못하겠다 싶을 때가 많음.)

수유 때도 손부터 깨끗하게 씻으시고,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 그리고 분유 준비하심. 한결같으심.

첫 출근 날, 선생님은 웨건에 짐을 가득 싣고 오심. 온갖 육아템과 살림 도구들임.(진짜 보통 아이요.)





3. 김소라 선생님에게 있어 1순위는 산모, 2순위는 아기다.

산후도우미 선생님을 모시는 경우, 당연히 아기가 1순위일 거라 생각했는데(그렇다 해도 당연히 괜찮지만)

선생님께는 산모가 우선순위임. 산모가 잘 먹고 건강해야 아기도 잘 돌볼 수 있다는 믿음으로 산모를 귀하게 대해주심.

식사 준비는 워낙 유명한 분이라, 설명이 필요없을듯.

선생님께서는 긴긴밤 초보 부모가 얼마나 힘겹게 버텼을지 생각하셔서 일찍 오시는 편임.

선생님은 항상 7시 50분 전이면 우리집에 도착하셨음.

도착하시면 항상 아기 이름을 크게 부르며 아침을 알려주셨고, 산모의 아침부터 챙겨주심.

그리고 점심은 내 생애 가장 잘 먹은 밥들이었음. 친구들도 사진을 보고선 감탄했음.

식사 후에는 수저도 싱크대에 못 갖다놓게 하심.

어느 날은 생선 가시까지 다 발라서 준비해주심. 내 생애에 이런 날이 아가였을 때 제외하고 있었던가.



불안이 높은 나를 위해 선생님께서는 많은 대화로 나의 불안을 해소해주고자 하셨음.

이 부분은 특히나 감사하게 생각함. 그래서였을까. 마지막 날에는 선생님과 인사할 때 꽤 울었음.... 눈물이 안 멈췄음.





4. 김소라 선생님은 산모의 상태를 배려하고, 의견을 존중해주신다.

선생님의 오랜 경력은 무시할 수 없음. 선생님의 노하우랄까.

다양한 산모 상황을 그대로 존중해주심. 본인의 잣대로 대하지 않으시고, 또 본인의 루틴이나 방식을 강요하지 않으심.

언제나 양육자의 의견을 먼저 여쭤봐주시고, 나처럼 모르는 사람에게는 선택지를 알려주심.

덕분에 육아에 관해 갈등없이 함께 협력할 수 있음.

우리는 아기를 잘 돌보기 위해 최선을 다 하는 하나의 팀이라는 결속력이 생김.

남편보다 나를 더 잘 이해해주시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여보, 미안하다.)





5. 양가 부모님마저 감동하게 되는 김소라 선생님!

양가 부모님도 김소라 선생님이 계실 때 다녀가셨고, 배우기도 하셨는데 특히 두 어머니들이 매우 감탄하셨음.

이렇게까지 진심으로 돌봐주는 분은 못 만날 거라고, 거짓말 아니고 울 엄마 진짜 우셨음.

이건 글로 전달되기 어려운 것. 경험해보시면 앎. 저스트 두 잇.





이 외에 남기고 싶은 말이 더 많지만, 애를 낳으며 뇌도 낳아서, 아직도 안 돌아오고 있음.





--------------------------------------------





김소라 선생님을 만나게 될 미래 산모님들, 믿고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김소라 선생님과 만나게 된다면 그거슨 대운, 럭키, 그뤠잇, 또는 삼대가 덕을 쌓았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 필요없고, 김소라 선생님을 만나게 되는 분들, 그냥 막 무조건 대운이라 생각하실 겁니다.



개인정보보호- 아기와 선생님의 초상권을 지키고자, 어느 날 점심 두 컷으로 사진을 대신합니다.

(짜파구리도 해주셨는데 말이죠. 그 맛 다시 사알 올라옵니당.)


용량 관계로 사진 업로드가 안 되네요. ^^;;;;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