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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후기

부산 이금연 관리사님과 함께한 2주 찐 후기

방방이엄마 0 280
육아로 인해 정신없이 보내다 보니 이제서야 후기를 올리네요
초산맘에 부모님에게도 첫 손주다 보니 육아를 어떻게 해야 하나 막막하고 불안한 맘이 많았어요
부모님께서는 본인들이 도와주시겠다 하셨지만 전문가의 도움을 얻고 싶어 산후도우미 신청을 했어요.  무시무시한 뉴스들도 많았구 저와 손발이 안맞으면 어쩌나 걱정도 했지만!!! 정말  저는 너무 좋으신 분을 만나서 조은맘들 이용하시는 산모들께도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올립니다❤️



산후조리원 2주를 끝내고 토요일에 퇴실을 했어요
그런데 하필이면 토요일 퇴실이라니! 산후도우미 분은 월요일에 오는데.. 너무 걱정이 많았어요
부랴부랴 친정어머니 아버지 가족들이 와서 이틀을 함께 보냈는데.....
사실 부모님께서 많이 도와주시고 음식도 해주시긴 했지만  이 정리되지 않은 어수선함..아기울때 모두에게 오는 멘붕 ㅠ
특히 목욕 한번하고나서 아가도 저도 진이 빠지더라고요  얼른 월요일이 와서 관리사님이 오시길 기다렸어여 ㅠㅠㅠ
일요일 새벽에 잠을 꼴딱 새고 비몽사몽인데 8시 30분쯤 띵똥! 하고 광명이 울리더라고요 ㅎㅎㅎ  이금연이모님이셨어요


저는 조은맘 상담 해주시는분과 상담시에
우선 고양이 두마리가 있으니 괜찮으신분
살림이 미흡하니 처음 기저귀 갈이대나 트롤리 수납함등 정리각을 잘해주시는분
이렇게 두개를 우선으로 말했어요!
아무래도 전문가이시니 아기케어는 말해 무엇할까 싶어서요
원래 이금연 관리사님은 지정?으로 예약해야 만나뵐수 있다는데 딱 운이 좋게 한분이 취소되어 제가 럭키가 되었다고 하네요 !
4월까지 예약이 거의 찼다고 하시던데 출산일이 남았으몀 우선 지정 을 먼저 해두는게 좋을것같아요

​우선 저희집에 고양이 두마리가 낯선 사람에겐 잘 곁을 주지 않고 옷장 같은데에 숨거든요? 그런데 관리사님과는 처음부터 경계도 없이 잘지내는 거에요 ㅎㅎ 갸르릉도 하면서 ㅎㅎ 알고보니 관리사님도 고양이를 기르진 않지만 집에 고양이들이 찾아와서 밥도 먹구 가고 해서 익숙하다고 하시더라고요
고양이들도 아기가 낯설수도 있는데 이모님이 오시고 나근나근 얘기도 잘하구 하니 금방 한식구처럼 적응을 했어요!!!

아기 케어

초산모라 아기 케어 부분이 걱정이었구 그중에 목욕이 멘붕이었어요ㅎㅎ 조리원에서 배우긴했는데 ㅎㅎ 실전에서 아기랑 목욕하니 .물은 물대로 다 튀고 애는 울고 ㅠㅠ 추운지 불편한지 정신이없었는데 첫날 관리사님과 아기 목욕하는걸 제대로 배운다음엔 아기가 저와 둘이 목욕을 할때도 울지않고 방긋방긋 웃어요 !!!!
정말 아기 다루기의 신!
​그리구 우리 아기보구 항상 존대?를 써주시고 이쁘다 순하다 장하다 해주시는데 아기가 이모님 품에선 참 편하게 있어요..관리사님 퇴근하고 나선 매운맛이 되는 아이라 새벽 내내 씨름 하다 관리사님께 아침에 바통터치하면 전 편하게 오전내내 자거나 쉬거나 했어요!
관리사님 가시고 나니 이 쉬는 시간이 무척이나 아쉽네요 ㅠㅠㅠㅠㅠㅠ

남편이 당직인 날이 있어 오롯이 혼자서 애기를 감당해야 해서 너무너무 불안한 마음과 걱정이 한가득이었는데 밤늦게 연락주셔서 아가는 괜찮은지 제가 힘든지 물어봐도 주시고 (다행히 그날 밤 아기는 순했어요 ㅎㅎ)정이 정말 많으시고 진심으로 아가를 사랑하고 이 직업을 사랑하는게 느껴졌어요 !
​집안일하시다가도 아기가 울면 달려와서 불편한 거 해결해 주고 다시 집안일하시고.
항상 아기를 1순위로 생각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집안일+육아​
출산하기전 맘카페며 베이비 페어며 오고가며 필요한것들는 사다 두었는데  이것들을 어떻게 배치해야 하는지, 감이 안오니까 그냥 트롤리에 중구난방으로 올려두고 쌓아뒀었거든요 그러다 보니 첫날에 혼자서 기저귀며 옷이며 입힐려고 보니 손이 너무 많이 가는거에요 ㅠㅠ 근데 관리사님이 오셔서 보거니 이러면 산모님이 너무 불편하다고 싹 정리해주시고 각을 맞춰 주셨어요 처음에 이렇게 맞춰주리니까 그담부턴 이렇게 유지만 하면 되니까 너무 편하더라구요 그리구 애기옷 접는 방법이며 성인 반팔티 같은 거 이쁘게 개키는 살림들두 알려주셔서 ! 이 각! 아직 잘 유지하고 있답니다
산모가 사용하기 쉽게 그리구 이쁘게 진열하고 두는게 어려운 일인데 역시 전문가라 다르더라구요ㅡ









음식

정말 신기하게도 집에 이런게 있었나 싶은 재료들도 척척  음식들을 만들어 주셨어요
볶음밥 미역국 샐러드 등등
먹는 거에 크게 욕심이 없는 편인데 너무 맛있게 해주셔서 늘 해주신 데로 다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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